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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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오지영-안혜진 컵대회 출격, KGC 이소영은 출전 불가

기사입력 2021.08.23 15:14 / 기사수정 2021.08.23 15:19


(엑스포츠뉴스 의정부, 조은혜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GS칼텍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컵대회 첫 경기부터 정상 출격한다. KGC인삼공사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이소영은 컵대회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GS칼텍스와 인삼공사의 첫 경기가 치러진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지난 도쿄올림픽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하고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모였다.

GS칼텍스는 올림픽 멤버들이 전부 코트를 밟는다. 경기 전 차상현 감독은 "코보컵도 중요한 대회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한편으로 쉬어주는 것도 어떻겠냐 생각하겠지만 팬분들 입장에서는 오지영, 안혜진이 얼마나 보여지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 감독은 "이원정이 손목 수술을 하면서 혜진이는 어쩔 수 없이 뛰어야 하는 상황이고, 지영이는 올림픽 전까지 연습을 한 번도 못해 팀에 적응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팀 컬러라는 게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르다고 생각해 직접 부딪히면서 하는게 팀 워크 등 적응에 빠를 거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무릎 수술을 받은 강소휘도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차상현 감독은 "수술 뒤 몸 상태가 60%로 보여지는데, 뛸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 감각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경기를 직접 하면서 몸을 만드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판단을 해서 강소휘도 일단은 경기를 뛰면서 몸을 끌어올려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삼공사로 이적한 이소영의 공식 첫선은 정규리그로 미뤄지게 됐다. 이영택 감독은 "이소영은 아직 훈련을 한 번도 같이 못 해봤는데, 올림픽을 다녀와서 어깨 통증이 있어서 코보컵은 출전을 안 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염혜선과 박은진은 훈련은 했지만 일단 웜업존에서 대기한다. 이영택 감독은 "염혜선은 올림픽 다녀온 후 병원 진료를 했고, 코보컵 끝나자마자 손가락 핀 제거 수술을 할 예정이다. 본인은 코보컵도 바로 투입을 하길 바라는데 일단 밖에서 조금 기다려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의정부,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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