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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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김보성 개명' 김보성, 주민등록증 인증 이틀째에도 관심 'UP'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21 16:50 / 기사수정 2021.08.21 16: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보성이 허석김보성으로 이름을 개명했다는 소식을 전한 뒤 이틀이 된 지금까지도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김보성은 개그맨 박성광과 함께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김보성 형님의 본명이 허석이다. 그동안 김보성이라는 예명을 쓰고 있던 것이다. 그런데 개명을 하셨다고 한다. '컬투쇼'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보성은 "제가 본명이 허석이고, 예명을 김보성이라고 쓴 건데 법적으로 개명한 이름이 허석김보성이다. 성이 허, 이름이 석김보성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과 박성광이 모두 믿지 못하며 의아해하자, 김보성은 직접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며 "오늘 주민등록증이 나왔다"고 말하며 김태균에게 주민등록증을 건넸다.

김태균은 김보성에게 건네받은 주민등록증을 보고 "진짜야"라고 놀랐고, 이후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도 실제 '허석김보성'이라는 이름이 적힌 주민등록증이 공개돼 놀라움을 더했다.

박성광은 "집에서는 어떻게 불러야 돼냐. 석김보성이라고 불러야 되냐"고 난감해했고, 김태균도 "병원에 가면 '허석김보성씨? 두 분이 오셨나요?' 이러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보성은 “제가 28년을 허석, 28년을 김보성으로 살았다. 세상을 떠날 때 누가 허석을 알아주겠나. 그래도 김보성이라는 이름이 있으면 날 찾아올 것 같다. 활동은 계속 김보성으로 할 것이다"라고 개명 이유를 함께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데뷔한 김보성은 다양한 방송과 영화에 출연해왔다. '의리'라는 단어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앞서 김보성은 2019년 방송된 라디오 등을 통해 본명 허석 대신 김보성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본명 허석이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다. 그래서 조금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김보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 =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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