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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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지소연, 3평 방 1700벌 옷 정리 "3주 만에 드디어 끝" (열쩡부부)[종합]

기사입력 2021.08.21 12:50 / 기사수정 2021.08.21 11: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재희와 지소연 부부가 3평 방에 방치됐던 1700벌의 옷 정리를 마쳤다.

19일 지소연·송재희의 유튜브 채널 '열쩡부부'에는 '작은 방에 드레스룸 만들기(3평 옷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지소연은 "이 곳에서 2년 더 살 수 있는 연장계약을 했다. 그래서 드레스룸을 개조해보자 싶었다. '나한테 이런 옷이 있었나?' 싶은데 지금은 어떤지 열어보겠다"며 옷방을 소개했다.

이어 지소연은 "흔히 저처럼 하시는 고민이지 않을까 싶은데,  보시면 옷이 가득차서 발 디딜 틈이 없다. 저 안에도 굉장히 많은 것들이 있다. 옷가게보다 옷걸이가 더 많다. 그리고 서랍장을 열리지가 않는다. 박스들도 쌓여있다"며 난감해했다. 


지소연과 송재희는 이후 본격적인 방 정리에 나섰다. 두 사람은 창문을 열고 박스를 정리한 후, 입을 옷과 안 입을 옷을 구분했다. 특히 지소연은 "내가 이렇게 바지가 많았었나?"라며 나름대로의 이유로 옷들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송재희는 "제 생각에는 이 방은 3평 정도 되고, 보통 아파트의 작은 방보다도 더 작다. 겨울에는 여름 옷을 처가댁에 보내고 여름에는 겨울 옷을 처가댁에 보냈다. 이 집에서 2년 더 살게 됐으니 풍요 속의 빈곤을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해서, 3~4평에 방에 맞는 시스템 옷장을 맞췄다. 우리가 옷방 정리를 끝내면 기네스북에 오를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옷을 비운 방에는 시스템장이 설치됐고, 이어 두 사람은 차례차례 다시 옷 정리에 나섰다. 


다시 영상에 모습을 드러낸 송재희와 지소연은 "거의 3주 정도 된 것 같다. 시스템장 설치는 하루만에 끝났는데, 옷 정리가 거의 한 달 정도 걸린 것 같다. 3평 짜리 방에 1700벌의 옷을 걸어야 했다"며 달라진 방을 소개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방에는 간접 조명이 설치돼 은은한 분위기를 더했고, 바지 와 치마 등이 가지런히 분류돼 한 눈에 봐도 남다른 깔끔함을 보였다.

지소연은 "가지고 있는 옷들이 처치 곤란이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서 영상을 만들게 됐다. 저희 남편이 워낙 정리의 신이라 팁도 많이 알고 있다"고 말했고, 송재희는 "종류별로 대분류하고, 색깔별로 정리를 해야 한다"고 나름대로의 팁을 덧붙였다.

사진 = '열쩡부부'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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