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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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조세호와 소개팅? 우린 안 맞아"...지석진X조세호 출연 (식스센스2)[종합]

기사입력 2021.08.20 21:5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전소민이 조세호와의 소개팅 일화에 칼거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제시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지석진과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미주와의 일화를 밝혔다. 유재석은 "지난 주에 미주 어머니와 통화했다. 갑자기 전화를 와서 받아 보니 '전화를 잘못 눌렀다. 엄마 좀 바꿔 드리겠다'고 하더라. 교양이 넘치시더라"며 "오랜만에 담임 선생님이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지석진의 등장에 오나라는 열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오나라는 과거 지석진 섭외 소식에 "석진 오빠가 오면 안기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지석진이 등장과 동시에 오나라에게 팬서비스를 시도했고, 유재석이 제지하려 하자 오나라가 유재석을 밀어냈다.

이동하는 길에 조세호는 "미주가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알고 있는 미주와 너무 다르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오늘 역대 게스트 중에 미주가 제일 말이 없다"고 덧붙였고, 미주는 "궁금한 게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에 조세호는 "오늘 질문 두 개씩만 해 달라"고 부탁했고, 미주는 "집에 언제 가실 거냐"고 질문해 유재석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식스센스2' 주제는 '가짜 쿨면을 찾아라'였다. 첫 식당인 팥빙콩국수집에서부터 오나라는 "내가 정답을 잘 못 맞히니까 팬분들이 팁을 주셨다"며 포스기와 전화기를 확인했다. 공교롭게도 포스기와 전화기의 전원은 꺼져 있었다.

유재석은 "예전에 소민이와 세호 소개시켜 주려고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안 맞는다"고 잘라 말했다. 조세호는 "왜 안 맞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소민이는 그때 생각이 있었다"고 덧붙였지만, 전소민은 "생각 없었다"고 말을 잘랐다.

지석진과 오나라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대 안의 블루' 듀엣에 도전했다. 전소민은 "왜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거냐"고 당황했고, 유재석은 "왜 이렇게 각잡고 부르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노래를 부르는 와중 이상엽은 숙면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포기하지 않고 조세호와 전소민에게 "너희 은근히 데이트하는 것 같다"고 부추겼다. 전소민은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오나라와 미주는 "어울린다"고 응원했다. 이에 조세호는 "이따 밥 먹고 어디 갈 거냐"고 상황극을 시작했지만, 전소민은 "집에 갈 거다. 쉴 거다"며 철벽을 쳤다.

한편 이날 '식스센스2'의 미션은 '가짜 쿨면을 찾아서'였다. 멤버들은 역대급 난이도에 난항을 겪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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