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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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케빈 파이기 "MCU 묘미를 담아, 다양한 카메오 등장"

기사입력 2021.08.11 07:14 / 기사수정 2021.08.11 21: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크리튼)이 마블 페이즈 4의 확장된 세계관을 암시하는 단서들을 영화 속에 숨겨 놓은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새로운 강력한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룬 첫 번째 이야기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마블 세계관을 뒤흔들 강력한 힘의 원천인 텐 링즈가 2008년 시작된 '아이언맨' 시리즈부터 '앤트맨'까지 마블 히어로 영화 곳곳에 등장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공개된 영화의 메인 예고편 속엔 약 10년 간 종적을 감췄던 '헐크'의 어보미네이션을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남다른 활약을 선보인 웡으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깜짝 등장해 SNS를 달궜다. 

'형이 거기서 왜 나와?'라는 타이틀과 함께 각종 온라인 채널에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속 마블 세계관의 특별한 연결고리들이 더 숨겨져 있을 거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로튼 토마토와 인터뷰를 통해 "마블 캐릭터들을 다시 등장시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이것이 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가지고 있는 묘미다"라고 전하며 더욱 다양한 카메오들이 등장할 것이라 예고했다. 

그간 마블은 매 작품마다 다음 개봉할 작품들의 주요 단서를 숨겨 놓으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이스터에그를 찾게끔 하고, 이는 단순히 한 작품의 영화를 즐기는 것 이상의 재미를 선사해왔다. 

때문에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도약점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절대 놓쳐선 안될 주요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껏 베일에 가려져 있던 마블 최대의 미스터리 텐 링즈의 실체를 밝힘과 동시에 차기 마블 라인업의 특별한 단서를 포착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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