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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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전수경 "힘든 감정 신 많았지만…함께 울고 웃어준 시청자 감사해"

기사입력 2021.08.09 14:08 / 기사수정 2021.08.09 14: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수경이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의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9일 전수경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전수경의 '결혼작사 이혼작곡2'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전수경은 스태프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들고 화사한 웃음을 짓고 있다.

더불어 뭉클한 여운이 담긴 종영 소감도 함께 전했다. 먼저 "지난 10개월 동안 전수경이 아닌 이시은으로 살았는데, 역할 특성상 감정을 쏟아내야 할 신들이 많아 가끔은 힘들 때도 있었지만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힘을 내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연기에 쏟았던 노력과 팬 여러분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어 "벌써 종방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 같이 울어주시고, 공감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수경은 극 중 이시은 역을 맡아, 가족을 위해서는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우리네 엄마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 주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생각해 혼자 눈물을 삼키는 모습부터 뻔뻔한 해륜(전노민 분)에게 참지않고 오열하며 소리지르는 모습 등 섬세한 심리 묘사로 폭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1'부터 '결혼작사 이혼작곡2'까지 매 회, 매 장면 이시은이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지난 8일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 = 윌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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