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13
사회

관악아트홀,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뮤지컬 ‘푸푸’ 선보여

기사입력 2021.07.26 20:1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오는 8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체제작 기획 공연, 뮤지컬 '푸푸'를 관악아트홀서 개최한다.

뮤지컬 '푸푸'는 세계명작동화 ‘보물을 찾는 아이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어린이 뮤지컬로, 지구 온난화로 기후 난민이 된 남극펭귄 푸푸가 물에 잠긴 마을로 떠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를 느끼는 요즘, 뮤지컬 '푸푸'를 통해 어린이의 시각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로보카 폴리’, ‘피노키오’, ‘어린이 난타’를 제작한 채훈병 연출, 뮤지컬 ‘라이온킹’, ‘공룡이 살아있다’에 참여한 김명제 안무감독 등 어린이 공연 경험이 많은 제작진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동시에 관악문화재단은 공연과 연계하여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5~10세 어린이 관객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예술교육’을 추진한다. 본 프로그램은 공연 예매 관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교육을 받은 후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당일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보다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관악문화재단은 더 많은 구민들이 뮤지컬 '푸푸'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8월 24일(화), 26일(목), 28일(토) 3일간 HCN관악방송을 통해 뮤지컬 '푸푸' 녹화 방송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3일간 9시, 12시 30분, 22시 총 9회 편성 예정이며, 공연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뮤지컬 '푸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공모사업‘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기획·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관악문화재단은 본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 뮤지컬 '푸푸' 뿐 아니라, 뮤지컬 '고향의 봄, 오빠 생각', 전시 '멋진 신세계'  개최를 앞두고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2년여의 제작 기간 동안 관악아트홀을 찾는 가족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푸푸'의 이야기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에게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푸푸'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동행자 외 거리두기 좌석제 등 방역 수칙 및 공연장 운영방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본 공연 및 연계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무료 공연으로만 진행될 수 있다.

사진 = 관악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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