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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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분노의 질주' 시리즈 하차?…"빈 디젤 얘기에 폭소"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1.07.23 17:4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웨인 존슨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완전히 하차하는 것일까.

지난 2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정글 크루즈' 개봉을 맞아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빈 디젤은 '맨즈헬스'와의 인터뷰에서 '분노의 질주 8' 촬영 당시 드웨인 존슨과의 불화에 대해 "더 나은 연기를 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라면서 "환상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내가 제작하는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드웨인 존슨은 "그 얘길 듣고 폭소했다. 정말 많이 웃었다. 아마 모두 웃지 않았을까. 그 정도로 해두겠다"며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가 잘 되길 빌었고, '분노의 질주 10'과 '분노의 질주 11'이 나 없이도 잘 되길 빈다"고 말했다.

그러자 에밀리 블런트는 "그(빈 디젤)가 거기 있었던 게 천만 다행이다. 그가 당신이 연기하고 촬영 잘 끝낼수 있도록 해준거 아닌가"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은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촬영 당시 의견 차이로 인해 불화를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마케팅을 위한 바이럴이라는 말도 있었으나, 두 사람이 불화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이후 두 사람은 관계를 회복하긴 했지만, 스핀오프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 : 홉스 앤 쇼'에는 빈 디젤이,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에는 드웨인 존슨이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다만 이후 작품에는 드웨인 존슨이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이번 인터뷰로 인해 사실상 하차가 확정되었다. 이 때문에 최종편에라도 그가 복귀하기를 바랐던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 드웨인 존슨, 빈 디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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