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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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 박성광 "신혼여행 제주도...당구친 게 전부"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7.23 16:50 / 기사수정 2021.07.23 16:3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컬투쇼' 박성광이 장인어른과 스크린 골프를 치며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DJ로 박성광, 빽가가 출연해 손해사정사'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김태균은 "지난 주 추억의 개콘 코너 중 '발레리NO' 브금을 틀고 상품 소개했다. 반응이 좋더라"며 "'나를술푸게하는세상' 코너 배경으로 바비킴의 '한잔 더' 아니었냐. 그 노래가 SBS 심의가 안 났다"라며 노래를 틀지 못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균은 "술 취한 연기가 대박이었다"라고 했다

이에 박성광은 "이거 급하게 코너를 의무적으로 맡아야 해서 맡은거다"며 "잘 될 줄 몰랐다. 유행어도 제가 만든거다. 요즘은 술 취한 연기가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라며 그때 당시 개그 코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태균은 "너무 스마트한 느낌이다. 결혼하고 약간 스타일도 좋아져서 술취한 연기가 안어울릴 수 있다"라고 위로를 건네자 박성광은 "캐릭터를 잃었다"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태균은 "지난 번 우리 세 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려 누가 좋아요 많이 받나 내기를 하지 않았냐"며 "사진 올리기 전에 한 청취자가 '빽가 또 손해볼거같은데'라고 그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빽가는 "저는 캠핑 사진만 올리는 인스타그램이다. 그렇게 할거면 팔로워수 대비 좋아요로 계산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꼴찌는 빽가였다.

이에 김태균은 "캐릭터 변치 않는다. 댓글에 개그맨 강재준이 '우리 은형이가 거기 있네요'라고 댓글을 달았다"며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김태균은 "지난 주 빽가씨의 '결혼 전에 잠자리 안 했냐'는 발언이 후폭풍이 너무 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성광은 "저랑 엮어서 그렇다. 내용을 읽어보면 그렇지 않은데 제목이 자극적이더라"라며 기사에 대해 언급했다.

기사 언급에 빽가는 "죄송하다. 그런 뜻은 아니었다. 저 정말 이상한 사람인 줄 알겠더라. 제가 기사를 안본다"며 "여기 와서 안다. 성광씨 죄송하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손해사정사' 코너에서 부모님의 재혼으로 명절과 어버이날, 생일에 드리는 용돈 문제로 고민인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했다.

이에 박성광은 "결혼하면 2분이 더 생겨서 6명이 된다. 결혼하면 아내라도 있는데 이분은 혼자시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태균은 "결혼을 한 성광씨는 어떠냐"라며 용돈과 만남에 대해 물었다. 박성광은 "저는 결혼한지 얼마 안됐다. 저는 장인어른과 따로 만난다"며 "어머님하고 4명이서 같이 만나기도 하지만 아버님과 셋이 따로 놀기도 한다. 그런 새로운 재미가 있다"라며 장인어른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그의 말에 김태균은 "제수씨의 부모님이 (프로그램에) 나오셨는데 유쾌하신거 같더라"라고 했다. 이에 박성광은 "유쾌하고 재밌으시다. 장인어른과 스크린 골프 쳤는데, 엄청 말방구를 잘하신다"며 "장인어른은 약간 딸 앞에서, 저는 아내 앞에서 경쟁이 되더라. 이기고 싶었다"라며 경쟁을 했지만 져드렸다고 전했다.

또, 결혼하면 정말 잘 할거라는 빽가는 장인 어른이 캠핑을 같이 가자고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장인 어른, 장모님 한 번 데리고 가서 엄청 고생을 시켜드리고 두 번 다시는 캠핑의 캠자도 안나오게 극기훈련으로 모시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코로나19로 결혼식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연에 박성광은 "저도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다.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서 호텔 안에서만 있었다"며 "앞에 있는 당구장가서 당구쳤다. 아내는 포켓볼을 쳤다. 그게 신혼여행의 전부였다"라고 털어놔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하면 왁싱에 대해 남다른 지식을 가진 빽가는 왁싱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 '빽가의 왁싱 코칭'에서 홀로 브라질리언왁싱을 하는 것은 어떤지 묻는 사연을 읽었다. 빽가는 왁싱의 첫 시작에 대해 "제일 94년 중학교 1학년, 2차 성징이 시작할때 시작됐다"며 "일단은 처음부터 확하면 당황할 수 있다"며 방법에 대해 하나씩 알려줬다.

차근차근 단계별로 왁싱하는 법을 알려주는 빽가에게 박성광은 "빽가한테 받을 수 있냐"라며 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빽가는 "남자는 가능하다. 이름을 왁까로 바꾸겠다. 진짜 원하면 해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은 자신에게 하겠냐고 묻자 "전 괜찮다. 많지 않다"라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왁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박성광은 "이건 기사 어떻게 나갈지 궁금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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