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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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고부갈등, 공은 아내에게·악역은 남편이 해야" (애로부부)[포인트:톡]

기사입력 2021.07.19 09:3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애로부부'가 홀로 계신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을 놓고 정면 토크 배틀을 벌이고 있는 권지환&김소영 부부의 ‘속터뷰’를 이어간다.

19일 방송될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지난 주 “아내가 어머니께 좀 더 살갑게 대했으면 좋겠다”고 고민을 토로한 남편 권지환과, 시어머니의 잦은 연락을 남편이 중간에서 적절히 조율하기를 바라는 아내 김소영이 이야기를 계속한다.

김소영은 “아이를 낳고 3주쯤 지나서였는데, 아이가 태열이 있어서 ‘싸매지 마시라’고 말씀을 드리는 게 힘들었다”고 실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권지환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아내가 “세 번을 얘기했는데, 계속 안 들어주시더라”고 덧붙이자 “어머니가 고집이 좀 있으시다”며 당황했다.

아내 김소영은 남편의 문제가 “중간 역할 없이 ‘보고’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머니께서 ‘밥 먹으러 와라’라고 매주 얘기하시면, 남편은 그걸 그대로 나한테 이야기한다. 싫다고 하면 또 그대로 ‘싫대요’라고 전달할 것”이라는 김소영의 말에 MC들은 “남편의 조율이 많이 아쉽다”며 안타까워했다. 남편 권지환은 “연애 시절부터 어머니가 뭔가 물어보시면 ‘소영이하고 얘기해보고 말할게요’라고 답했는데, 그 때문에 마치 뭐든지 며느리 허락을 받아야 되는 것처럼 생각하셨을 수 있다”며 “내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MC 최화정은 “아들의 답변을 들은 어머니는 손주를 보러 못 가는 것도 다 아내 때문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 짚었고, 안선영은 “공은 아내에게 돌리고, 악역이 필요하면 본인이 하는 게 바람직한 중간 역할”이라며 “어머니를 뵈러 갈 때도 ‘아내가 뵙고 싶다네요’라는 식으로 공을 돌리면 좋을 텐데...”라고 조언했다.

쉽기 않은 고부 갈등을 둘러싼 권지환&김소영 부부의 팽팽한 ‘속터뷰’는 19일 오후 10시 30분 SKY채널과 채널A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계속된다.

사진 = SKY채널, 채널A '애로부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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