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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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마지막 연애? 1년 전…남사친이 남친♥ 됐다" (연애도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4 06:50 / 기사수정 2021.07.14 02:2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연애도사' 아유미가 랜선 연애를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는 아유미와 랄랄이 출연했다.

이날 아유미가 슈가 시절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귀여운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귀여운 매력을 가진 야유미에게 홍현희가 "전성기 시절 대시를 받았냐"고 물었다. 이에 아유미는 "저는 별로 없었다. 다른 멤버들 소개해달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저한테는 많이 없었다"라며 활동 당시는 대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 후 연애 많이 했었냐고 묻자 아유미는 "스무 살 넘어 성인 되고 나서는 섭외가 왔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이 "한국과 일본 중 어느 쪽에서 대시가 많이 들어왔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아유미는 "일본에서 더 받았던 것 같다. 슈가 때는 휴대전화도 없었다. 저희 회사는 엄해서 관리를 외출 금지가 있었다"며 "누군가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 휴대전화가 없어 공중전화로 전화하는게 끝이었다"라며 그 시절 연애 방법에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전화로 연락을 했다는 말에 랄랄은 "군대 기다리는 느낌이다"라며 깜짝 놀랐다. 또, 아유미에게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는지 물었다. 아유미는 "마지막 연애는 1년 전이었다. 되게 짧았다. 원래 해외에 살고 있는 친구였다"며 "제가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돼서 외롭고 코로나 때문에 밖을 못 나가다 보니 매일 전화 통화를 했다"며 남사친에서 연인이 됐다고 했다.

이어 아유미는 "하루도 빠짐없이 통화하다 보니 정들고 사랑하게 됐다. 근데 못 만나고 시작해서 못 만나고 헤어졌다"라며 비대면으로 시작하고 끝난 랜선 연애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아유미는 "영상통화로 매일 통화하면서 애정을 확인했다"고 하자 홍현희는 "만나서 싸우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헤어지게 된거냐"라며 이별을 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아유미는 "전화 하나가 우리의 연결고리가 되나보니 '전화 왜 안해?', '전화 왜 안 받아?'고 하게 되더라. 부재중 표시가 쌓일수록 멀어지며 헤어졌다"라며 연락 문제로 헤어지게 됐다고 했다. 또, 신동이 비대면 연애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랄랄은 "그런거는 하지도 않는다. 자만추(자연스럽게 만남 추구)다"라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랄랄은 "지금 최초로 헤어지고 나서 연애를 못하고 있다. 어중간하게 유명해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라고 하자 홍진경이 "뭔지 알 것 같다. 아예 빵 뜨거나 아니면 아예 몰라야 한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플러스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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