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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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담 기획력→케이주 스타성, 박진영 극찬받은 '댄스창작조 1등' (라우드)[종합]

기사입력 2021.07.10 22: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예담부터 케이주까지 용케담 팀이 박진영의 극찬 속에 댄스창작조 1등을 했다.

10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박진영과 싸이가 3라운드 심사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진영은 3라운드 JYP라운드의 첫 대결 조였던 음악창작 조의 탈락후보로 저스틴 김을 지목했다. 3라운드의 다음 대결 조는 춤 실력과 안무 창작 능력을 보기 위한 댄스창작조였다. 박진영은 춤에 장점을 보인 참가자들을 팀으로 묶어 무대장악력을 체크해 보고자 했다.

첫 번째 팀은 김정민, 고키, 문혁준의 영마운틴 팀이었다. 박진영은 중간점건에서 영마운틴 팀이 엑소의 'Obsession'에 맞춰 준비한 춤을 보고 "어디서 배워온 방송댄스 같다. 스토리가 더 살아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영마운틴 팀은 박진영의 피드백을 토대로 고키의 주도로 창작안무를 짰다. 김정민과 문혁준은 스토리 구상에 열중했다.

싸이는 영마운틴 팀의 무대를 보고 "고키 군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다.  천사와 악마를 뿌리치는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 혁준 군은 어두운 것도 굉장히 잘한다. 반전이 인상적이었다. 정민 군은 꾸준이 계속 늘고 있는 느낌이다. 조금 아쉬운 점은 팀보다는 개인이 좀 더 빛난 무대였던 것 같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지금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게 학습능력이다. 제가 혁준 군과 정민 군에게 똑같은 걸 요구했다. 동작 정확히 하고 춤 선을 깨끗하게 하라. 혁준 군은 조금 나아졌고 정민 군은 거의 안 나아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용케담 팀의 박용건, 이예담, 케이주가 두 번째 팀으로 나섰다. 이예담은 팀원들이 팝핀, 힙합, 케이팝 등 다른 장르의 춤에 강점을 보이다 보니까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용케담 팀이 준비한 무대의 콘셉트는 지하철에서 따로 떨어져 있다가 블루투스로 같은 음악을 듣게 된 후의 상황을 담고 있었다.

용케담 팀은 각자 다른 음악을 듣고 춤을 추다가 '맙소사'가 나오자 그때부터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싸이는 "원래부터 한 팀이었던 것 같다. 합이 너무 좋았다"고 감탄을 했다. 박진영 역시 "기획사 연습생들 무대보다 수준이 높았다. 연습생 생활을 안 하지 않았느냐. 용건 군은 제가 부탁드렸던 게 많이 좋아졌다. 예담 군은 팀 성공에 큰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그 생각이 놀랍다"고 칭찬을 해줬다.

박진영은 특히 케이주를 두고 춤 동작을 신경쓰지 않고도 춤선이 정확하고 여유있게 췄다는 부분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교만해지거나 흐트러지지만 않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케이주는 예상치 못한 박진영의 극찬에 연신 감사하다고 말했다. 케이주는 박진영의 극찬 속에 개인순위 1위에 올랐다.

세 번째 팀으로 이수재와 김민성이 만난 현실주의 팀이 등장, 블락비 바스타즈의 '품행제로'에 맞춰 창작한 안무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김민성에 대해 "오늘 머리에 새겨버렸다. 춤은 춤대로 하고 본인은 연기를 하고 있다. 그만큼 자신감과 여유가 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오늘은 김민성의 재발견이다"라고 확실하게 김민성의 존재감을 느끼게 됐다고 호평했다. 김민성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인순위 2위로 올라갔다. 

마지막 댄스창작조 대결에 나설 팀은 클래식 무용 전공자로 구성된 조두현, 하루토, 남윤승이었다. 세 사람은 중간점검 당시 박진영의 칭찬을 받은 상황이었지만 연습 도중 남윤승의 손목 염좌 부상으로 안무 수정이 불가피했다. 다행히 수정된 안무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박진영은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켰던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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