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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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오나라·전소민 사이 완벽 적응...이상엽 '마상' (식스센스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0 06:55 / 기사수정 2021.07.10 01:2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엑소 카이가 예능감을 불태우며 멤버들 사이에 완벽 적응했다.

9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 엑소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 '식스센스2' 멤버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다.

유재석은 과거 '무한도전' 댄싱킹 멤버로 호흡을 맞췄던 카이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나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카이의 등장에도 자리를 비켜주지 않자 카이는 "원래 게스트가 오면 가운데 자리를 비워 주지 않냐"고 당황했다.

카이가 자기 소개를 하는 와중에도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자기들끼리 동그랗게 모여 상대를 엮어 주기 위해 회의에 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미팅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네 멤버를 상기시켰다.

이날 '식스센스2'의 주제는 '100:1의 경쟁률을 뚫어야 먹는다'였다. 첫 번째 식당은 한 달 전 예약해야 겨우 먹을 수 있는 가정식 한식당으로, 하루 한 팀만 예약을 받는 식당이었다. 두 번째 식당은 1년에 오직 세 달만 판매하는 제주도 특산물 물회 식당이었다. 세 번째 식당은 열 그릇을 한정 판매하는 장인의 납작 우동 식당이었다.



카이는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팀원을 고를 때에도 미주가 계속해서 어필하자 이상엽은 "저렇게까지 했는데 선택 안 하면 웃길 것 같다"고 말했고, 카이는 "그래도 정이 있는데"라고 대답했다. 그렇지만 말과 달리 카이는 유재석, 전소민, 제시를 팀원으로 선택했다.

또한 이상엽이 아무도 자신을 받아주지 않아 속상해하자, 카이는 "재석이 형이 원래 이럴 때 정리해 주셔야 하는데, 이상엽이 말할 때 옆에서 말을 거시더라"라고 일렀다. 유재석은 "너 기가 막히게 치고 들어온다"고 감탄하며 "상엽아, 미안하다. 카이가 말한 게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제시는 유재석에게 "정말 맛있다"고 속삭여 카이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카이는 제시에게 "신기하다. 왜 비방용 멘트는 크게 말하시고 방송용 멘트는 작게 말하시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이를 놓치지 않고 제시에게 "너는 그게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카이는 계속해서 소외되는 이상엽에게 "예능을 알려 드릴까요?"라고 묻기도 하고 "다음 번에 나오시면 제가 조금 더 챙겨 드리겠다"라고 말하며 터줏대감 노릇을 대신했다. 또한 "일어나서 얘기하지 않으면 아무도 말을 들어 주지 않는다"고 살벌한 예능 촬영 현장을 증언하기도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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