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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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복귀' 외데고르, 아스날에 작별인사..."항상 내 마음 속에 함께 할 것"

기사입력 2021.07.04 07:00 / 기사수정 2021.07.04 07: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노르웨이의 특급 유망주 외데고르가 공식적으로 원소속팀에 복귀한다. 

마틴 외데고르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2020/21시즌 하반기 동안 활약했던 아스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외데고르는 "아스날, 지난 6개월 정말 고맙다"라면서 글을 시작했다. 그는 "아스날 가족과 함께 한 내 시간은 항상 내 가슴 특별한 곳에 간직될 것이다. 난 내가 아스날에 도착한 첫날부터 가족처럼 느끼게 해준 구단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특별히 시즌 대부분의 시간을 경기장에 오지 못했던 팬들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난 여러분들과 항상 함께했다"면서 팬들에게도 감사를 보냈다. 그는 "아스날에 머무르는 동안 많은 것들을 알려주신 감독과 코칭 스태프 역시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외데고르는 마지막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아주 멋진 시간을 함께 했던 팀 동료들 역시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그리울 것이다. 아스날 가족들. 정말 고맙다. 항상 내 마음속에 함께 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외데고르는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날로 임대 이적했다. 2019/20시즌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시절 맹활약하면서 지네딘 지단 당시 레알 감독이 2020/21시즌 그를 구단에 남겼다. 하지만 외데고르는 여전히 중용 받지 못했고 결국 하반기에 다시 아스날에 임대로 떠났다. 

외데고르는 아스날에서 1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2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서 동점 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두 도움을 기록했다. 

외데고르는 시즌을 마친 뒤 다가올 2021/22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사진=마틴 외데고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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