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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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이승기 엘리트 특전사 인증→해양사고 생존법 공개(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1.06.27 22:50 / 기사수정 2021.06.27 21:0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해양경찰들의 사명감에 감동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해양경찰 사부와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그리고 게스트로 박군이 참여했다. 



이승기는 박군과 같은 특전사 부대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박군이 간부였고, 이승기가 병장이었다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군생활 당시 이승기를 궁금해했고, 이에 박군은 "정말 모범 용사였고, 엘리트였다. 모든 체력 검사에 만점을 받았다. 그리고 1000명이 참여한 10km 마라톤 대화에서 100등 안으로 들었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만 100등 안으로 들었는데, 그 안에 이승기 선배님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후 해양경찰 사부와의 만남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신나게 바나나보트를 타고 있던 멤버들을 바다 한가운데에 빠뜨렸다. 아무도 자신들을 그하러 오지않아 의아해하고 있던 그 때, 해양경찰 사부들이 보트를 타고 등장했다. 이들은 출동 1분만에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도착했고, 신속하게 구조에 성공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생존법을 배우기 위해 교육원으로 향했고, 실제 악천후 바다 사고 현장과 똑같은 모습을 한 훈련장을 보고 긴장했다. 이후 사부들의 실제같은 구조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기는 훈련이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들에 깜짝 놀랐고, 박군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것 아니냐"고 감동했다.

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임하느냐"고 묻자 "'살아만 있어라. 우리가 꼭 구조한다'라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말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들은 잘못된 해양 지식을 바로잡기도 했다. 해양경찰은 "'타이타닉' 영화를 보면 가라앉는 배 안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탈출하려고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것은 잘못됐다. 배가 가라앚고 있는 상황에서는 구명조끼를 입고 이동을 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을 오히려 방해한다. 그 때는 구명조끼를 들고 갑판 위로 올라가야 한다"고 바로잡았다. 

멤버들의 본격적인 훈련도 시작됐다. 가장 먼저 부력 훈련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부유물을 이용해서 거친 파도에 몸을 맡기고 리듬을 타면서 구조대를 기다리며 생존 확률을 높여나갔다. 훈련에 참여한 이승기는 "부유물을 잡고 파도를 버티는게 생각보다 엄청 힘들다. 만약 바다에서 겼은 실제 상황이라면 너무 무서울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후 해양경찰 사부들의 부유물로 생존하는 법을 자세히 보여줬다. 만약 돗자리가 있다면 돗자리를 전반만 펼치고 상체를 반만 걸쳐두면 체력 소모도 적고 호흡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페트병으로는 양쪽 겨드랑이에 끼고 우룬 자세를 취하며 호흡하라고 했다. 파도가 와도 절대 몸을 일으키지 말고 파도를 등을 지고 파도를 타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과자봉지로는 턱 밑에 과자봉지를 받쳐서 기도를 확보한다. 해양구조 시에는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또 아이스박스로는 올라타면 절대 안 되고 끌어안고 누운 자세를 취하라고 전했다. 

부유물이 없다면 생존 수영으로 생존율을 높여야한다고 했다. 현재 초등학생들에게는 필수로 생존 수영을 가르치고 있다고. 사부들은 "파도가 오면 숨을 참고, 파도가 가면 숨을 쉬는 것이 기본이다. 생존 수영의 기본 자세는 가만히 누워 몸을 띄운다. 최대한 체력을 아끼고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공기로도 수색을 하는데, 생존 수영 자세가 눈의 잘 띈다"고 알려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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