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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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 듀엣 파트너 신미래에 "유부남이라 미안" (불후)

기사입력 2021.06.26 18:39 / 기사수정 2021.06.26 18:39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가수 신유가 함께 듀엣무대를 펼칠 신미래에게 사과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부부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선 방송에서 1부 우승은 손호영이 거머쥐었다. 2부에서는 브레이브걸스, 신유-신미래, 황치열, 나태주, 천단비가 역대급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트로트 신남매'로 가수 신유와 신미래가 함께 듀엣을 꾸몄다. 신유는 "신미래 씨에게 먼저 듀엣 제안을 했다. 특별한 목소리를 가진 신미래 씨의 목소리로 뭔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들이 선곡한 노래는 홍서범-조갑경의 '내사랑 투 유'로, 그들에게 부부의 연을 맺게 해준 사랑노래였다. 이에 신유는 "유부남이라 미안하다. 무대에서 만큼은 몰입을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신유와 신미래는 '트롯전국체전'의 코치와 가수로 인연을 맺은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두터웠다. 신미래는 "선배님께서 거의 다 해 주신다"고 말하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MC들이 "신유 선배님이 다 해먹으셨다는 소리인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유는 "편곡이 그렇게 나왔다. 그런데 그 편곡을 제가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부의 첫번째 순서는 황치열, 두 번째 순서는 신유-신미래로 기대를 높였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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