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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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VIP' 전원주 "차 보내주고 번호표 뽑아본 적 無"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06.24 00:50 / 기사수정 2021.06.24 10:2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주식의 대가 전원주가 남다른 은행 방문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야, 너두 벌 수 있어' 특집으로 김보성, 김프로, 그리, 신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의 워런 버핏 전원주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전원주는 "가는 곳마다 주식 노하우를 요청한다"라며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날 전원주는 분산투자와 기다리기를 강조하며 "기다리니까 10배 이상 수익이 났다"라고 밝혔다.

또한 은행 VIP인 전원주는 은행에서 차를 직접 보내며 대기표를 뽑은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원주는 자신이 희망하는 날, 은행에서 차를 보낸다며 "도착하면 내 방이 따로 있다. 가면 대통령 들어오는 것처럼 다들 인사한다"라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절친 선우용녀에게 옷을 받았다며 절약 팁을 공개했다. 그는 "옷장에 가서 옷을 보고 '이건 너한테 작겠다'하고 받는다. 대신 밥을 사는데 밥값이 더 든다. 걔는 호텔 뷔페를 먹으니까…"라며 씁쓸해했다.

그런가 하면 대회 도중, 전원주는 그리를 김구라 아들인지 알아보지 못했고, 깜짝 놀라 하며 "이렇게 큰 거냐. 형인 줄 알았다. 알아봤으면 껴안았을거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전원주는 울컥해하며 그리와의 재회에 기뻐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봤는데 용돈을 주라는 김국진의 말에 전원주는 눈빛이 돌변하며 "볼만 쓰다듬으면 된다"라며 선을 그었다.

대식가로 유명한 신아영은 먹는 것에는 아깝지가 않다며 지출의 90%가 식비라고 밝혔다. 이에 안영미는 호텔 뷔페도 가냐고 물었고 신아영은 "특별한 날에는 갈 수 있다"라고 답했다. 전원주는 "선우용녀랑 똑같다. 예쁜 애들이 더 한다"라며 질색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부왕 찐천재'에 출연 중인 그리는 유튜브 이전에도 홍진경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는 "진경이 누나랑 한 번도 뵌 적이 없을 때 엄마가 안정적인 일을 찾으셔서 무를 판매하는 일을 하셨다.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진경이 누나가 김치 사업을 하시니까 누나 번호를 알아내서 연락을 드렸다. 무례할 수도 있었는데 누나가 기특하다고 받아들여주셔서 기회가 됐다. 얼마 전에도 김수미 할머니하고도 만나서 한 번 더 이어줬다"라고 밝혀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예능 계의 새로운 바보 캐릭터로 이미지를 얻은 그리는 김구라에 대해 "엄청 똑똑하지는 않다. 얕고 넓은 지식이다"라며 생각을 밝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뭘 모르냐"라며 발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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