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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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이욱, 혼인신고 1년 만에 결혼식…"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 [종합]

기사입력 2021.06.04 15:50 / 기사수정 2021.06.04 14:4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벤 이욱 부부가 5일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린다.

내일(5일) 가수 벤이 3살 연상의 W재단의 이욱 이사장과 결혼식을 올린다. 4일 벤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가족 친지만 모여서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김태우와 2F가 축가를 맡았다고 전했다.

같은 날 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다.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축하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8월 벤은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 저희 둘 다 완벽하진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하려고 한다"던 벤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어 결혼식을 연기하고 혼인신고만 한 채로 같이 살고 있던 상황이었다.

벤은 지난해 12월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벤은 "스케줄을 마치고 들어가는 길이 공허했다. 외로움도 많이 탔다. 이제는 누가 기다려주고 오늘 하루의 일과를 누구에게 얘기하고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많이 도움이 되고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2019년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연애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연애 때도, 혼인신고 후에도 SNS를 통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아왔다.

한편, 벤은 지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으며 '열애 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욱은 기후 난민 긴급구호,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등을 펼치는 W재단을 운영 중이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벤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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