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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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타이틀곡 듣고 눈물…전하고픈 메시지 있어"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6.03 16:50 / 기사수정 2021.06.03 16:0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컬투쇼' 조이가 타이틀곡을 정한 이야기를 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선라이브에는 레드벨벳 조이와 정승환, 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이는 "첫 솔로앨범으로 데뷔하게 된 조이입니다"라며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MC들이 혼자 활동하니 어떠냐고 질문하자 조이는 "5명이서 하던걸 혼자 하려니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며 "멤버들과 문자도 많이 한다"라고 솔로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또, 게스트들의 친분에 대해 묻자 가호와 정승환은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정승환은 "가호가 있는 크루가 정승환의 친구라 함께 만났다"라고 친분을 전했고, 조이와는 "예전에 슈가맨 때 만나고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가호는 "조이와 같은 샵에서 다닌다며 헤어 선생님이 같다"며 "그런데 뵙는 건 처음이다"라며 초면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조이는 "아니다. 스케치북에서 봤다"고 말해 기억하지 못한 가호는 민망한 듯 웃었다.

그런가 하면 조이는 솔로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이는 "리메이크라는 자체가 저의 감성으로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수록곡 박혜경 선배님의 '안녕'이 타이틀 곡이다"라며 수록곡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조이의 수록곡으로 가수 Hey의 'Je T'aime'와 여성 듀오 애즈원 'Day By Day', 성시경의 '좋을텐데', 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You', 토이의 '그럴때마다 (Be There For You)'가 있다.

앨범에 소개를 듣던 신봉선은 "저의 20대 시절이라며 잘 들을 것 같다"라며 추억 여행이 가능한 조의의 앨범에 기대를 보였다. 이어 조이는 타이틀 정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하면서 조이는 박혜경의 '안녕'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조이는 "제가 회사에 적극적으로 밀었던 곡이 '안녕'이다.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밝고, 위로를 받는 느낌을 들었다"며 "기분이 좋아지면 눈물이 났다. 제가 많은 이 느낌을 전해드리고 싶어 회사에 어필했다"라며 타이틀 곡을 정한 이유를 전했다.

또, 그녀는 "회사는 사실 다 명곡이라 특별한 타이틀곡 없이 6곡을 주목받을 수 있게 하자고 했는데, 전하고픈 메시지와 '안녕'이랑 너무 잘 맞았다"며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위로와 밝은 기운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는 "성시경의 '좋을텐데'를 색다르게 편곡하고 싶어 폴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며 "앨범의 스토리라인을 제가 짰다. 감동적인 메시지를 드리고 싶었다"라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조이의 박혜경 원곡 '안녕'을 라이브로 열창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조이의 노래를 들은 정승환은 "백예린 씨의 '혼자두지마' 부르셨을 때 감동받었다"며 "그때 조이 씨의 목소리가 좋다는 걸 알았다. 또, '안녕'라는 노래도 너무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가 "이쁘고 노래 잘한다"라고 하자 조이는 "노래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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