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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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렌, 키도 감탄한 '내 재질' 예능감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30 07:15 / 기사수정 2021.05.30 01:5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뉴이스트 렌이 탁월한 예능감으로 '놀토'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2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서는 뉴이스트 민현과 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렌은 영화 '나홀로 집에' 속 뉴욕 센트럴파크에 사는 비둘기 아줌마 분장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깨에는 비둘기가 있고, 거지마냥 누추한 행색에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상큼한 대학생 룩을 입은 멤버 민현과 상반된 모습이었다. 

렌은 녹화 시작 후 살짝 현타가 왔고, 박나래는 그 모습을 놓치지 않았다. 그러자 키는 "나는 정확히 (그 욕심을) 안다. 이 분장을 해야 마음이 편하지 않나. 이게 너의 자존감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렌은 "맞다"며 키의 말에 격하게 동의했다. 

키는 "그룹마다 (나와 비슷한) 내 재질이 한 명씩 있다. 얘는 (분장을) 해야 살아갈 수 있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렌은 "원래는 그루트를 하고 싶었는데 콘셉트와 상관이 없어서 하지 못했다"며 분장을 더 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렌은 중간중간 화면이 비칠 때마다 강력한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민현과 렌) 둘이 재질이 너무 다르지 않나. 너무 웃기다. 최민호랑 나를 보는 것 같다"고 했고, '놀토' 멤버들 역시 콘셉트에 과몰입한 렌을 보며 "대박이다"고 웃음을 폭소를 터뜨렸다. 

방송 내내 엉뚱한 입담과 비주얼로 모두를 사로잡은 렌은 마지막 문제에서 모두가 헷갈렸던 '지하철'이라는 가사를 정확히 따라해 '발음의 신'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렌의 한껏 굴린 지하철 발음에 민현이 '지하철'을 잡아냈고, '놀토'는 뉴이스트의 맹활약 덕에 절반의 감자탕을 먹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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