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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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 이소연 복수 돕는다…"경성환은 빼라" [종합]

기사입력 2021.05.28 20:50 / 기사수정 2021.05.28 20:4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가 이소연의 아이 존재까지 알게 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준(이상보 분)이 황가흔(이소연)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이날 오하준이 차선혁(경성환)의 병원을 찾아갔다가 오하라에게 황가흔이 "오하라 너 세린이랑 공범이나 마찬가지야"며 "네가 주세린 사주해서 별이도 죽이고, 나도 죽이고 우리 아빠 인슐린 주사까지 못 맞게 했잖아"라며 나욱도(안희성)의 일을 문제 삼는 모습을 보게 됐다.

오하라는 자신을 몰아가는 황가흔의 말에 증거있냐며 뻔뻔하게 맞섰고, 황가흔은 "내가 증거야. 살아있는 증거. 고은조(이소연)니까"라는 말을 했고, 이를 오하준이 듣고는 황가흔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황가흔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진 오하준은 잠든 차선혁을 바라보며 "차선혁, 넌 처음부터 알아봤던거지. 황팀장이 고은조였다는거"라며 앞서 캠핑장에서 차선혁에게 고은조가 되어준 황가흔의 일을 떠올렸다. 이에 그는 "차선혁, 황가흔이 죽은 네 첫사랑 고은조다. 우리 어떡하냐"라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주세린(이다해)에게서 딸 오하라가 고은조와 그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금은화(경숙)은 회사에도 나가지 못하고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픈 자신을 걱정하는 하라의 모습에 "엄마는 네가 무슨 짓을 했건 네 편이다. 너의 행복을 위해서는 모든 다 할 수 있다"라고 다독이며 모든 죄를 안고갈 생각을 했다.

이어 오하라는 오하준에게 황가흔이 차선혁의 근처에 얼씬하지 못하게 하라고 경고하자 그는 "오하라 너 진짜 괴물이었냐, 차선혁을 가지려고 고은조를 죽였냐"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괴물처럼 변해버린 오하라에게 치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황지나(오미희)는 오병국(이황의)을 만나 오하준과 황가흔의 약혼을 이야기 하겠다고 말해 그녀를 심란하게 만들었다.

오하준은 차선혁을 찾아가 나욱도를 만난 이유를 묻자 차선혁은 "하라가 나욱도에게 무언갈 의뢰한 것 같다. 그게 가흔 씨를 위험하게 만드는건 아닌지 확인하려고 했던거다"며 "하라와 나욱도 대화에서 은조 이름이 나왔다. 그게 마음에 걸린다"라고 말했다.

오하준은 오하라가 나욱도를 이용해 황가흔이 지나황 대표의 진짜 딸인게 아닌 것을 밝혀 약점을 잡으려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오하준은 차선혁에 황가흔에게 흔들린 이유를 묻자 차선혁은 "설명하기 어렵지만 가흔 씨 안에 은조가 있었다"라고 말하자 황가흔의 정체를 밝힐 수 없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차보미(이혜란)에게서 고은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들은 오하준은 금은화를 찾아온 주세린을 만나 "고은조 아버지 돌아가실 때 네가 발견했냐. 차선혁 피습한 사람한테서 고은조 이름이 나왔다"며 "피습한 사람 나욱도 맞지 않냐, 고은조 아버지한테 인슐린 주사 왜 안놓은거냐"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주세린은 자신을 살인자로 몰아가는 오하준에게 "인슐린 주사 들고 뛰어갔다. 그때 하라만 아니었어도"라고 화를 내다가 말실수를 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황가흔은 차보미에게서 오하준이 자신의 아버지 죽음에 대해 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이어 황가흔이 이야기한 별이라는 존재가 차선혁과의 사이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어 차선혁을 찾아간 오하준은 황가흔의 진짜 정체와 아이의 존재에 대해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오하준은 "차선혁, 만약에 말이야. 고은조 씨가 살아서 돌아오면 너 어떻게 할래"라고 묻자 차선혁은 "예전에 가흔 씨도 똑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근데 저한테 은조는 안 죽었다. 제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있다"라며 은조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 말미 오하준은 황가흔을 불러 "차선혁 그만 힘들게 해라. 내가 황팀장 복수에 이용당해주겠다. 대신 차선혁은 복수에서 빼라. 고은조 씨, 차선혁은 고은조 씨의 복수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체를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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