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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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선발]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은 김광현, 5회까지 무실점

기사입력 2021.05.25 10:5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화이트삭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패전을 당했던 김광현은 이날 시즌 2승에 도전했다.

1회를 삼자범퇴 처리한 김광현은 2회에는 호세 아브레유 삼진 뒤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 야스마니 그랜달을 루킹 삼진 처리했으나 앤드류 본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2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레우시 가르시아를 초구에 내야 땅볼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2회를 정리했다.

3회 2사 2루 상황에서는 몬카다의 안타성 타구를 중견수 딜런 칼슨이 슈퍼캐치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막았다. 이후 4회 선두 아브레유에게 볼넷을 허용한 김광현은 메르세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그랜달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본을 뜬공 처리하며 2사 1·2루 위기, 김광현은 가르시아에게 헛스윙 삼진을 이끌고 그대로 이닝을 매조졌다. 

0-0 균형은 계속됐고, 김광현은 5회 1루수 맷 카펜터의 샐책으로 선두 앤더슨을 출루시켰다. 하지만 이후 이튼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지웠고, 몬카다는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5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스코어는 여전히 0-0, 승부가 기울지 않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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