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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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외데고르...아르테타의 최선은 "노력해 보겠다" 말뿐

기사입력 2021.05.24 16:24 / 기사수정 2021.05.24 16:24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외데고르와 아스날의 동행이 끝났다. 아르테타는 동행을 이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외데고르에 대해 언급한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아르테타는 24일 있었던 브라이튼을 상대로 거둔 2-0 승리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외데고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르테타는 "노력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외데고르는 레알마드리드 선수다. 우리 선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다가오는 몇 주 간은 결정을 해야한다.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 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화해 볼 것이다. 외데고르가 레알마드리드 선수라는 점을 존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다음 시즌도 그를 아스날 선수단에 포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한 외데고르를 칭찬했다. "외데고르는 대단했다. 빠르게 아스날이 하는 축구에 녹아들었다"라고 말했다. 

외데고르는 2021년 1월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날로 임대 이적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 임대이적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외데고르는 빠르게 적응했다. 리그 14경기에 나와 1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1%의 패스 성공률과 76%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하며 아스날의 공격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르테타는 "아스날에서 보낸 시간이 외데고르에게 이 곳이 그에게 도움이 되는 구단이라는 확신을 줬으면 좋겠다. 그가 원하면 2020/21시즌에 한 것처럼 다음 시즌에도 여기서 활약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 선에 따르면 아르테타의 이런 희망은 현실화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는 레알마드리드가 외데고르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하려 한다고 전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아스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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