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03 10:50 / 기사수정 2021.05.03 10:1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위너 송민호가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황당해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가 2049 타깃 시청률은 물론 가구 시청률에서 4주 연속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가구 시청률 15.7%(수도권 3부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5.5%를 기록해 일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박군의 옥탑방에 초대된 특전사 강철 누나들의 다양한 시범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9.9%까지 치솟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스웩’ 넘치는 위너 강승윤과 송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어머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신동엽이 “동시에 한 여자를 좋아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질문하자 송민호는 “포기 못 한다”고 단호하게 답변했다. 이에 강승윤은 “기다린다.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때 ‘언젠가 나에게 올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기다린다. 당장 보다는 길게 볼 것”이라고 상반된 반응을 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동생 바보로 알려진 송민호에게 “만약 여동생이 남자친구를 데리고 왔는데 강승윤이라면”이라는 짖궂은(?) 질문을 하자 민호는 “상상하고 싶지 않다. 승윤이라서가 아니라 만약에 두 사람이 헤어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내 동생이나 승윤이가 고민 상담을 할텐데 나는 개입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서장훈이 한술 더 떠서 “연애가 아니라 결혼한다고 한다면”이라고 하자 “미쳤냐고 할 것 같은데요?! 도저히 믿기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개버지’ 김준호는 트로트와 동요를 접목시킨 ‘뽕요’를 새로운 문화 상품으로 히트 시키겠다며, 본인이 개발 중인 고양이 캐릭터 마쭈를 주인공으로 한 ‘내 사랑 마쭈’ 노래를 들고 비의 안무실을 방문했다. 김준호는 직접 마쭈 노래를 부르면서 비에게 진지하게 포인트 안무를 부탁해 함께 있던 싸이퍼와 이상민, KCM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한편, 이날은 천방지축 딸 ‘고은아’가 새로운 ‘미운 남의 새끼’로 첫 출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첫 등장부터 사과 머리, 꽃무늬 잠옷 바람에 언니네 집에서 눈을 떠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사한 지 한 달이 된 그녀는 언니에게 “이사하고 한 달 동안 그 집에서 3일 정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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