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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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 또 감탄"...'집사부일체', 경복궁 웅장함에 감동 [종합]

기사입력 2021.05.02 19:1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집사부일체'가 경복궁을 둘러보며 역사를 몸으로 느꼈다.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신성록, 김동현, 차은우, 양세형은 경복궁을 방문했다. 제작진은 문화재청의 허가 아래 경복궁을 통으로 대관했다고 밝혔다.

다섯 사람을 반긴 사람은 최태성과 동궁이(김강훈). 하지만 최태성은 사부가 아니라며, "당신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날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맞이하러 온 것"이라고 말해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집사부일체'의 새로운 사부는 바로 경복궁이었다. 사람이 아닌 사물이 사부가 된 것은 처음이었다. 이승기는 "경복궁이 사부라고 하는 순간 너무 설렜다"고 말했다. 이에 최태성은 "경복궁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껴보셨으면 한다"며 "오늘은 집사부일체가 아니라 궁사부일체다"라고 덧붙였다.

'집사부일체'는 조선의 심장인 근정전으로 향했다. 근정전의 천장은 여의주를 희롱하는 황룡 한 쌍이 자리잡고 있었다. 최태성은 "저도 처음 본다"며 근정적의 웅장함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여좌에 올라가지 못한 멤버들은 서로를 어깨에 앉혀 여좌의 시선을 느껴보기도 했다. 김동현은 양세형을 어깨에 앉혔고, 양세형은 "여기서 맨 끝까지 다 보인다"고 감탄했다.

이들은 특히 왕이 되어 명을 내려보기도 했다. 차은우는 "코로나 썩 물러가라"고 소리쳤고, 양세형은 "모든 남자들의 키를 167로 지정하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동한 곳은 경복궁 건축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경회루다. 그 동안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경회루로 들어선 '집사부일체' 운치 있는 풍경에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경회루는 특히 사방에 펼쳐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창을 들어올릴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었다. 멤버들은 경회루의 아름다운 풍경을 계속해서 눈에 담았다.

경회루를 나온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자선당, 건청궁으로 향했다. 건청궁은 을미사변이 일어난 공간이었다. 최태성은 "건청궁은 근대문물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인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불이 점화됐다"고 설명했다.

다시 경회루로 돌아간 멤버들은 왕을 뽑는 시험을 치렀다. 이에 앞서 동궁이는 왕의 관상으로 이승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 가장 미천한 관상으로 김동현을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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