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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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가이즈' 권현빈 "배우들과 호흡 좋았다…함께 바닷가 뛰기도"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5.02 10:50 / 기사수정 2021.05.02 08:3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권현빈이 이정신, 강미나, 임나영, 이정식과 즐거웠던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썸머가이즈’는 위기에 빠진 낡은 칵테일 바를 지키기 위해 모인 청춘 남녀의 사랑과 열정을 그린 웹드라마이다.

권현빈은 '썸머가이즈'에서 이정신, 강미나, 임나영, 이정식 등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권현빈은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 대해 "나잇대가 비슷해서 편하고 즐거웠다. 쉬는 날에는 숙소 앞 바닷가를 함께 뛰기도 했다"라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권현빈은 촬영 중 이정신의 생일을 맞아 깜짝파티를 해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는 "이정신 선배님의 생일날, 촬영팀으로 변장해서 깜짝 생일 파티를 해줬다. 이정신 선배님이 알고 있었다고 하던데, 제가 봤을 땐 몰랐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강미나와는 이미 광고를 통해 만나 친해진 사이라고. 그는 "미나가 운동을 좋아한다. 그래서 촬영이 끝나고 스태프분들하고 같이 운동을 가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영화 '트웬티해커' 촬영 이후 '썸머가이즈'에서 다시 만나게 된 임나영에 대해서는 "영화 촬영이 끝나자마자 '썸머가이즈'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겹치는 장면이 많이 없었지만, 3~4개월을 함께하며 즐거웠다"라고 설명했다.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이어졌다고. 그는 "유승호 씨가 저보다 연예계 선배님이다. 조언도 조언이지만,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BTS 진과는 서로 만나서 게임을 자주 하곤 했었는데, 코로나19로 잘 못 만나게 됐다. 지금은 서로를 응원해 주며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현빈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오는 성취감을 사랑한다고. 그는 "결과를 통해서 얻는 행복함도 있지만 모든 준비 과정이 즐겁다"며 "물론 스트레스가 생길 때도 있다. 하지만 그때그때 풀려고 한다. 그 상황에 얽매여 있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음악을 하다가 작업이 안 풀리면 내려놓고 다른 일을 하며 생각을 전환한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enter@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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