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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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 과르디올라, "새로운 역사 만든다"

기사입력 2021.04.15 10:23 / 기사수정 2021.04.15 10:2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팀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승리 후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맨시티는 팀 역사상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4장 진출.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준결승 진출이 클럽의 새로운 역사는 아니지만, 우리는 또 다른 역사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처음 10분이 어려웠던 것을 제외하고 우리는 훌륭했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이어 "유럽 최고의 4팀 중 하나가 됐다. (챔스에서)강한 팀들과 대결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제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5분, 도르트문트의 '신성' 주드 벨링엄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55분, 엠레 잔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리야드 마레즈가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75분, 코너킥 과정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1-2 승리를 챙겼다. 1, 2차전 합산 스코어 4-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4강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1위, FA컵 준결승 진출,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등 4관왕에 도전 중이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우리의 진행 상황은 놀랍다"면서도 "4관왕 달성에 대해 아직 이야기하지 않겠다. 한 번에 한 경기만 생각할 것"이라고 신중하게 답했다.

한편, 4강에 진출한 맨체스터 시티는 4월 28일 오전 4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파리 생제르멩과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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