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8 15:37 / 기사수정 2010.12.18 15:37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이번 주말 유럽 축구계에서도 태극전사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특히, 아시안 컵 개막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라 소속팀과 개인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한국출신 유럽 리거의 분발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이다.

첫 테이프는 독일에서 활약하는 유럽파 막내, 손흥민(함부르크)이 끊는다. 18일 오전 4시반,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이하 보루시아MG)와의 원정 경기를 치를 손흥민은 지난 주말, 포지션라이벌인 네덜란드 대표 엘예로 엘리에가 리그 첫 득점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 선발 출전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손흥민이 팀 내 중요한 공격 옵션으로 분류되고 있고, 아르민 페 감독도 최근 일련의 경기에서 공격 자원을 풀가동하는 면모를 보여 큰 변수가 없는 한 손흥민은 후반 몇 분이라도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보루시아 MG는 1970~80년대, 바이에른 뮌헨과 분대스리가를 양분했던 전통의 강호지만,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끝에 겨우 분데스리가 1부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함부르크가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대이다.
이어 토요일 오후에는 볼턴의 이청용과 셀틱의 기성용, 차두리가 같은 시각(오후 9시45분)에 경기를 치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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