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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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홍지윤, TOP7 일상 공개...신청자 응원에 '눈물 펑펑' (내딸하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03 06:50 / 기사수정 2021.04.03 00:1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외 TOP7의 일상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 TOP7은 가족 창단식을 가진 데 이어 서로에 대해 탐구하는 퀴즈 대결을 펼쳤다.

특히 홍지윤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부모님께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이에 붐이 "딸이 생일상을 차려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도경완은 "딸이 두 돌을 갓 지났다"며 상상이 가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깊은 효심과 달리 홍지윤의 잡채 요리는 난항을 겪었다. 어설픈 당근 썰기에 이어 시금치를 너무 오래 끓여 문제가 된 것. 이를 지켜보던 도경완은 "시금치는 10초면 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홍지윤이 완성한 미역국과 잡채를 맛본 홍지윤의 아버지는 "맛은 보장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잡채는 다음 번에 안 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은가은에 대한 팬심을 밝혔다.

김다현의 일상도 공개됐다. 김다현은 가야금 연주로 하루를 시작했고, 아버지인 김봉곤 훈장이 김다현의 연주에 훈수를 뒀다. 김다현 부녀는 팔짱을 끼우고 다정한 모습으로 거위 모이를 주기 위해 산책길에 올랐다.



거위 모이 주기를 마친 김다현은 김봉곤 훈장과 알까기 대결을 펼쳤다. 김다현은 남다른 알까기 실력을 뽐내며 아버지 김봉곤에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한편 양지은은 제주도 집을 떠나 호텔을 임시 거처로 삼아 숙소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양지은은 "스케줄이나 연습 끝내고 오면 허전하고 쓸쓸하다. 공허하고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토로했다.

강혜연과 허찬미가 은가은의 집을 찾았다. 은가은은 두 사람을 위해 요리를 대접했다. 강혜연은 "내가 TOP7가 됐다면 숙소 생활을 하자고 졸랐을 것. 그럼 은가은 언니의 요리를 매일 먹을 수 있지 않냐"고 칭찬했다.

은가은은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돈 버느라 노래할 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엄마는 공장에서 주·야간 근무를 다 했다. 생일 오후만 되면 미역국 못 해 줘서 미안하다고 전화가 왔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별사랑은 영탁에게 조언을 구했다. 영탁은 "맏언니가 하기에 애매한 이야기들이 있을 거다. 노래도 중요하지만 사람도 중요하다. 좋은 사람으로 클 수 있게 도와야 한다. 'TOP7은 애들이 참 좋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 주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TOP7은 팬들과 영상 통화를 통해 노래 효도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청자는 TOP7을 위해 풍선에 응원 메시지를 적었다. 이를 본 TOP7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현장은 울음 바다로 물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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