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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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 이희준 목 조르며 사이코패스 성향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1.03.31 23:56 / 기사수정 2021.04.01 0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9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나타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한서준이 자신을 수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바름은 한서준을 면회했고, "설마 내 머리에 성요한 그 살인마 새끼 뇌를 집어넣은 거야? 어?"라며 분노했다.

한서준은 "생각보다 빨리 알아챘네. 시시하게. 헤드헌터. 사람들이 나한테 붙여준 그 별명 말이야. 아주 마음에 들어"라며 인정했고, 그동안 뇌 수술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특히 한서준은 "모든 게 완벽했는데. 살인도 실험도.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하필 그 꼬맹이 때문에"라며 고무치(이희준)를 원망했다.

한서준은 "난 그저 인류를 위해 인간 머리 몇 개를 희생시켰을 뿐이야. 모든 업적에는 소소한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잖아. 그 희생들, 목숨들 덕에 지금 네가 살아서 그 자리에 있는 거야"라며 못박았다.



특히 한서준이 수술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은 대통령 비서실장 최영신(정애리)이었다. 최영신은 익명의 누군가에게 한서준이 뇌 수술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전해 받았고, 직접 한서준과 만났다.

최영신은 정바름의 수술을 부탁했고, 한서준은 "나한테 자유를 줘. 30년 가까이 갇혀 있었더니 몸이 찌뿌둥해서 말이야. 나 같은 인재를 여기서 평생 썩게 만드는 건 국가적 재능 낭비이기도 하고"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최영신은 "대통령을 보필하는 비서실장일 뿐입니다. 사명권이 있다 치더라도 한서준 씨 조건은 들어줄 수 없습니다"라며 거절했고, 한서준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최영신은 "부탁드립니다. 제발 한 청년의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것. 당신이 속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일 것입니다. 살려주십시오"라며 사정했고, 한서준은 "내가 뭘 속죄해. 사자가 그깟 쥐 새끼 몇 마리 잡아먹은 거 가지고"라며 쏘아붙였다.



또 고무치는 술에 취한 채 정바름을 찾아갔다. 앞서 고무치는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정바름이 진범을 찾아낸 탓에 풀려난 바 있다.

이때 정바름은 성요한의 뇌를 이식받은 영향으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드러냈고, "언제까지 징징거릴 건데. 유치하게"라며 독설했다.

고무치는 "네가 뭘 알아. 눈앞에서 가족 죽는 거 봤어? 가족 죽는 거 봤냐고"라며 분노했고, 정바름은 "이게 다 너 때문이야. 고무치"라며 고무치의 목을 졸랐다.

게다가 정바름은 자신의 얼굴에 피가 튈 정도로 고무치의 얼굴을 가격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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