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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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비켜" 한고은, 농벤져스도 놀란 요리 실력…대결도 勝 (맛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6 06:55 / 기사수정 2021.03.26 02: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한고은이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백종원까지 놀라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67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이 '맛남의 광장'에 등장했다. 한고은은 요리를 잘하냐는 질문에 "잘하는 게 아니라 신랑 밥해줄 정도다. 과대포장 된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고은은 "저도 배운 게 없으니까 레시피를 찾아본다. 레시피를 여러 개 찾아보고 비교도 하게 되는데, 항상 마지막에 찾아보는 게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다. 저에겐 요리 가이드, 랜선선생님이다. 한수 배우러 왔다"라고 밝혔다.

한고은은 가자미를 능숙하게 손질했고, 백종원은 한고은의 빠른 속도에 "내가 못 따라가겠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고은은 프라이팬이 달궈졌는지도 확인했고, 그냥 가자미를 올리려던 백종원은 깜짝 놀랐다. 양세형은 "선생님이 좋아서 온 게 아니라 도장깨기 하러 온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의 칼질을 본 양세형은 "오늘 '백종원 비켜' 같다"라고 했고, 백종원은 집에 갔다가 늦게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고은&김희철, 양세형&유병재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한고은이 준비한 건 가자미 솥밥. 양세형이 마라 가자미구이를 한다고 하자 한고은은 "마라소스 들어가면 반칙이지. 무조건 맛있지. 메뉴 이름만 들어도 누구 건지 알겠다"라고 했고, 양세형은 "그럼 하지 그랬냐"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한고은은 직접 가져온 솥을 꺼냈고, 칼을 갈고 가자미 포를 뜨기 시작했다. 거기다 육수를 우려내 밥을 안친다고 하자 유병재, 양세형은 놀랐다. 김희철은 "양 선배보다 요리 잘하는 게스트 나온 게스트 없던 것 같은데"라고 말하기도. 양세형, 유병재는 한고은을 도와 재료를 다듬기 시작했다. 말없이 재료를 다듬던 유병재는 "어느 순간 우리 고은 누나 눈치 보고 있는 거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요리에 집중했고, 양세형은 "요리하는 스타일이 고든램지 같다. 요리 잘하는데 성격 괴팍하잖아"라고 몰아갔다.

이어 가자미솥밥이 먹음직스럽게 완성됐다. 김동준은 "지금까지 솥밥 중 1등"이라고 했고, 백종원은 알조림까지 칭찬했다. 마라 가자미구이의 반응도 좋았다. 백종원은 "외국에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가자미 솥밥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손도 많이 간다. 가자미구이는 너무 준비성이 없다"라며 한고은의 가자미 솥밥을 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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