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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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뎀벨레, 훈련 도중 갑자기 '기절'...응급조치 진행

기사입력 2021.03.24 11:17 / 기사수정 2021.03.24 11:1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훈련을 진행하던 무사 뎀벨레가 갑자기 쓰러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무사 뎀벨레가 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졌다고 전했다. 

뎀벨레는 동료들과 함께 햄스트링을 스트레칭 하던 도중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겼고 곧바로 뒤로 쓰러졌다. 

의료팀이 급하게 훈련장에 투입돼 뎀벨레를 살폈고 의식이 없는 걸 확인하고는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동료들 역시 다른 의료진에게 빠르게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다른 의료진이 훈련장 밖에 있던 앰뷸런스를 훈련장 안으로 투입했고 선수들은 들것을 들고와 뎀벨레의 이송을 도우려 했다.

한동안 뎀벨레는 의식을 찾기 어려웠지만 다행히 의료진의 응급조치로 의식을 되찾았고 주변의 도움 없이 훈련장을 빠져나왔다. 

진료를 받은 뎀벨레는 다행히 큰 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잠시 발생한 저혈압 때문에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뎀벨레는 과거에는 저혈압 이력이 크게 없었고 과거에 햄스트링 부상과 다른 허벅지 부상을 겪은 이력이 있다. 허벅지 이외에는 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뎀벨레는 PSG와 프리미어리그 풀럼 유스 출신 최전방 공격수다. 2014년 여름 풀럼 1군 팀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그는 두 시즌 뒤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했다. 

2018년 여름 셀틱에서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한 뎀벨레는 리옹에서  첫 시즌 만에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19/20시즌엔 16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상반기엔 16경기 1골로 매우 부진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리그 3경기에 결장 이후 리그 24라운드 레반테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장해 라리가에 데뷔했고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첼시와의 1, 2차전에 모두 교체로 출장했다. 

뎀벨레는 A매치 기간 훈련을 진행하며 다음 리그 일정을 준비할 에정이었다. 아틀레티코는 3월 A매치 기간 이후 강호 세비야, 레알 베티스와 원정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다이렉토 골 SNS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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