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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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축하합니다"...김찬우, 6주년 기념 동해바다 입수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3.24 00:55 / 기사수정 2021.03.24 00:5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찬우가 '불타는 청춘' 6주년 기념 바다입수를 했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김찬우가 합류한 6주년 특집 동해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김찬우는 '불타는 청춘'의 6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멤버들을 위한 점심식사로 햄버거 세트 100개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스태프들이 먹을 양도 포함되어 있었다. 무려 58만 원어치였다.

김찬우는 6주년 기념 현수막도 준비해온 상태였다. 직접 '불타는 청춘'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받아 업체에 연락해서 준비해왔다고. 멤버들은 현수막을 포토스폿으로 삼고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멤버들은 김찬우가 주문한 햄버거 세트 100개가 도착하면서 12시가 되기도 전에 점심식사를 하게 됐다. 멤버들은 그동안 '불타는 청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햄버거 세트에 환호성을 내지르며 햄버거 먹방에 돌입했다. 이연수는 "이렇게 먹기는 처음이다"라며 지난주 새 친구로 와서 두 번째 여행 만에 햄버거를 맛본 김경란에게 운이 좋다고 얘기했다.



최성국은 김찬우에게 해보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어봤다. 김찬우는 이미 계획을 다 짜온 상태였다. 김찬우의 계획에는 바다입수가 있었다. 멤버들은 아직 날씨가 추운 상황이라 입수 얘기에 당황했다. 김찬우는 "동해 하면 바다고 바다 하면 입수다"라는 논리를 주장하며 자신은 입수를 하겠다고 나섰다.

멤버들은 바다로 향하기 전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여자 멤버들은 봄을 예상하고 옷을 챙겨 왔다가 너무 추운 날씨에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 지 난감해 했다. 다행히 강경헌은 내복을 챙겨온 상황이었다. 강경헌은 얇은 옷만 가져온 김경란을 위해 내복을 빌려줬다.

멤버들은 두 차로 나눠서 타고 바닷가로 이동했다. 김찬우는 차 안에서 그간 공황장애에 가족사가 겹치면서 인생의 허무함을 느껴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강경헌은 김찬우가 워낙 밝은 이미지라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고 했다.



멤버들은 바닷가에 도착 입수를 걸고 같은 차를 타고 온 멤버로 팀을 나눠 짐볼 축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바닷바람이 강해 짐볼을 발로 컨트롤하기가 힘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즉석에서 종목을 바꿔 럭비를 하기로 했다.
 
김찬우 팀의 윤기원이 선취골을 기록한 가운데 최성국 팀의 구본승이 골대 앞까지 폭주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온 상황에서 양 팀은 체력이 바닥난 상태라 골든골로 승패를 가리기로 했다. 김찬우 팀의 김부용이 골든골을 넣으면서 최성국 팀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김찬우는 이기기는 했지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던 터라 미안한 마음으로 자신이 대표로 입수를 하겠다고 나섰다. 김찬우는 성큼성큼 바다로 걸어가더니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들며 입수에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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