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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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자취러' 키, 한강뷰 하우스...故종현 언급 "보컬 부재 힘들었다"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1.03.20 01:00 / 기사수정 2021.03.20 00:5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샤이니의 키가 한강뷰를 자랑하는 새 집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키는 8년 차 자취러임을 밝히며 집에 대해 자신이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독특한 구조의 집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키의 집은 취향대로 특별한 구조를 자랑하고 있었다.  

널찍한 거실은 채광이 좋아 햇살을 그대로 받았다. 거실 앞은 확 트인 한강뷰 테라스였다. 주방은 우드 식탁과 함께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였다. 침실은 아직 이사 2주 차라 심플한 상태였다. 침실 옆에는 영화방이 있었고 드레스룸의 경우 드레스룸 안에 또 다른 드레스룸이 있는 구조였다.

키는 매트리스만 깔고 자는 모습으로 등장, 부스스한 얼굴로 잠에서 깼다. 키는 일어나자마자 반려견들의 아침부터 챙겨줬다. 키는 반려견들에 이어 반려식물도 챙기느라 바빴다.

키는 밀린 집안일을 시작하며 청소기부터 들었다. 청소기 소리가 들리자 반려견 꼼데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더니 키를 향해 달려들었다. 키는 꼼데가 청소만 하려고 하면 성질을 부린다고 했다. 박나래는 키에게 집에서 서열이 꼴찌 아니냐고 물어봤다. 키는 바로 인정을 했다.

키는 꼼데 눈치를 보며 거실 청소를 마치더니 테라스로 나와 빗자루를 들고 바닥을 쓸었다. 키는 테라스 옆 텃밭으로 가 잡초 제거에 돌입했다. 키는 평소 요리할 때 가장 많이 쓴다는 허브 바질, 민트, 로즈메리 모종을 옮겨심었다.

키는 비조리 떡볶이를 주문해 직접 기른 대파부터 시작해 다른 재료들을 추가해 식사를 했다. 키는 중간에 맥주도 한 잔하며 떡볶이 먹방을 이어갔다.

키는 외출을 하려는 듯 드레스룸에서 옷을 입었다. 꼼데는 자신도 옷을 입고 싶다는 움직임을 보였다. 키는 "무슨 개가 옷 입는 걸 이렇게 좋아해"라고 말하며 꼼데 옷을 입히고는 가르송 옷도 입혔다.

키는 옷을 챙겨 입고 외출하지는 않고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키는 자신과 정신적 교감을 이루는 분을 집들이 손님으로 초대했다고 했다. 집들이 손님의 정체는 태연이었다.  키는 태연이 집들이 선물로 가져온 와인잔 세트를 보면서 민호가 이사 선물로 청소기를 보내왔다고 했다.

키는 거실에 있는 스피커의 경우 예전에 故종현을 포함한 멤버들이 선물해줬다는 얘기를 했다. 태연은 故종현이 선물했다는 얘기에 스피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키는 태연에게 이번에 샤이니 앨범 활동을 하면서 보컬 담당이었던 故종현의 부재가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가만히 있는데 방 한 칸을 빼버린 느낌이었다고. 키는 일본에서 4명이 콘서트를 준비하며 그런 부분은 미처 고려하지 못했었다고 했다.

키는 故종현에 대한 얘기를 꺼내면 안 되는 듯한 분위기가 싫었다며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 그리워해도 괜찮다고 그 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태연은 친누나처럼 키를 다독여주며 앞으로 건강만 하자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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