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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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권화운, 핏빛으로 물든 엔딩…눈 뗄 수 없는 열연

기사입력 2021.03.19 07: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권화운이 핏빛으로 물든 얼굴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권화운은 지난 18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 몰입도 높이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서늘해진 분위기를 넘어서 싸늘함을 자아내는 성요한을 그려냈다.

이날 성당에서 프레데터와 격투한 오봉이(박주현 분)의 병실에 찾아가 프레데터의 얼굴을 봤냐고 의미심장하게 묻는 권화운의 얼굴은 서늘함을 넘어서 섬뜩함 자아냈다. 프레데터의 얼굴을 보지 못해 안타까워한 오봉이에게 “(프레데터를 봤으면) 죽였겠죠”라고 서늘하게 말하거나, 고무치(이희준)의 상상 속에서 친구인 준성을 죽이는 모습, 응급실 안에 있는 오봉이와 정바름을 서늘하게 바라보는 모습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는 어머니인 지은을 찾아가 “알고 계셨죠? 아들이 살인마라는 거”라고 말하며 공허하면서도 서늘한 눈빛은 보는 이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친구 준성의 시신을 고통스러운 듯 숨을 몰아쉬며 바라보는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헷갈리게 할 정도로 슬픈 감정이 느껴졌고, 이전과는 상반된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내며 미스터리한 전개에 힘을 보탰다.

극 말미에서, 흉기를 들고 정바름의 집에 찾아간 그는 정바름과 팽팽한 기싸움을 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했으며, 격투 끝에 고무치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지며 핓빛 엔딩을 맞이해 충격케 했다.

성요한의 캐릭터를 섬세하고도 강렬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권화운. 그가 맡은 성요한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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