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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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김사은→허찬미 밝힌 #성민키스♥ #오열 #광고 제안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1.03.17 22:20 / 기사수정 2021.03.17 22:0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미스트롯2'으로 주목받은 출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미스트롯2' 특집으로 차세대 트로트 퀸으로 눈도장을 찍은 주미, 김사은, 황우림, 허찬미 그리고 대한외국인 팀에 마리아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미스트롯2'에서 김사은과 성민이 부부만이 할 수 있는 키스 세리머니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사은은 "저희가 되려 놀랐다. 뮤지컬로 만났는데 공연에서 이 정도 키스신은 흔한 거였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보통 집에서(스킨십을) 안 하는 사람이 밖에서 한다"고 하자, 김사은은 "저희는 그렇지 않다"고 손사래를 쳤다.

'미스트롯2'이 세 번째 오디션 도전이었다는 허찬미는 "이번엔 11위였는데 성적이 가장 좋았다. 준결승까지 갔다"고 밝혔다. 이어 "도전은 매번 힘들다. 용기가 없으면 하기 힘든데 이번에는 제가 안 해본 트로트 장르에 도전해본 거라 힘들었다. 거의 울다가 끝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올하트를 받아서 오열하고, (김)사은 언니랑 팀미션할 때 올하트를 받아서 오열했다. 메들리 팀미션에도 최고 점수를 받아서 또 오열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자들 중 유일한 현역 트로트 가수 출신인 주미는 '미스트롯2'에서 '안되나용'으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31.4%. 당시 무대가 너무 파격적이어서 음주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주미는 "'안되나용' 가사가 정말 제 심정과 딱 맞았다. 그래서 나를 내려놓자 했다. 원래 전통가요만 불렀는데 (이 노래로) 내려 놨더니 장윤정 선배님이 음주했냐고 하더라"고 웃었다. 

원곡자인 김영철의 응원도 받았다는 주미는 "본방사수를 하고 엄청 놀랐다고 하더라. 이후 제가 나올 때마다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직접 진행하는 라디오에서도 제 언급을 해주셨다고 하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황우림은 출연자들 중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미스트롯2' 성적은 9위로 제일 좋았다고. 그는 "엄마한테 진 됐다고 하니까 팀 전체가 진을 한 줄 아셨다. 나중에 알고 나서는 깜짝 놀라서 아빠가 꽃다발도 주시고 엄청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팀으로 등장한 마리아는 "(좋은 성적과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앨범을 내고 세계적으로 트로트를 알리는 게 꿈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스트롯2' 이후 CF가 2개나 들어왔다는 소식에는 "광고가 들어와서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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