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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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김소연, 유진에 무릎 꿇고 은퇴 선언…유진·이지아 첫만남 [종합]

기사입력 2021.03.12 23:2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펜트하우스2' 김소연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유진과 이지아가 만나게 됐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7회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로나(김현수)의 장례식날, 오윤희는 배로나를 따라 죽으려 했다. 하지만 로건 리(박은석)가 등장, 오윤희를 만류하며 진범은 하은별(최예빈)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로나의 죽음에 하윤철(윤종훈)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도.


믿지 못한 오윤희는 그날 밤 비를 맞으며 하윤철을 기다렸지만, 하윤철은 오지 않았다. 하윤철은 하은별에게 수면뇌파치료를 하고 있었다. 트라우마가 된 최근 기억을 삭제시킨다고. 오윤희는 청아예술제에서 반주자를 매수한 사람도 하윤철이란 걸 알게 됐다. 천서진(김소연), 하윤철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도.

그날 밤 하윤철은 오윤희에게 가려 했지만, 천서진은 오윤희가 모든 사실을 알면 자신들을 죽일 거라고 했다. 이에 하윤철은 "어쩌겠어. 윤희가 죽으라면 죽어야지. 너도, 나도"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하윤철을 붙잡으며 "우리 다시 시작하면 안 될까?"라고 매달렸다. 천서진은 "미안해. 한번만 더 기회를 줘"라고 했지만, 하윤철은 "네가 좋아서 여기 있는 거 아니야. 내가 은별이 아빠니까 어쩔 수 없던 거야. 내 머릿속엔 온통 오윤희야"라고 밝혔다. 하윤철이 떠나자 천서진은 "오윤희한테 가지 말라고"라며 오열했다.

오윤희는 분노에 휩싸였지만, 로건 리가 오윤희를 데려갔다. 깨어난 오윤희는 진분홍(안연홍), 로건 리에게 사건 당일 정황에 대해 듣게 됐다. 오윤희는 "다 죽여버릴 거야"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로건 리가 "죽으려거든 수련 씨, 설아한테 빚진 거라도 갚고 죽어"라고 하자 오윤희는 "난 민설아를 죽였어. 그런 내가 어떻게 설아 원수를 갚아"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로건 리는 "나애교를 찾아라. 그 사람이 주단태의 비밀을 다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나애교(이지아)는 주단태 앞에 나타났다. 주단태는 나애교 몸에 있는 나비 문신을 확인하고 안심했다. 나애교는 20년간 심수련 가면을 쓰고 살았다고 말하며 이젠 나애교로 살고 싶다고 했다. 주단태는 더 화려한 펜트하우스가 생길 거라며 나애교를 달랬다. 천서진의 약점을 제대로 잡았다고. 주단태는 "청아그룹을 통째로 먹을 기회다. 그때까지만 들키지 않게 조심해"라고 당부했다.

주단태는 나애교 명의로 된 빌딩들을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나애교는 "그것 때문에 한국에 빨리 돌아오라고 한 거냐"라며 "얼굴 좋아졌다? 천서진이랑 연애하니까 좋냐?"라고 물었다. 주단태는 "알잖아. 다 연기인 거. 나한테 여잔 너 하나다"라고 밝혔다.

깨어난 하은별은 청아예술제에 대해 기억하지 못했다. 천서진은 "정말 기억 안 나? 로나가 죽은 것도?"라고 물으며 안도했다. 하은별은 주석훈(김영대) 앞에 나타나 "로나가 죽은 게 믿기지 않아"라고 했고, 주석경(한지현)에게 하은별이 진범이란 걸 들었던 주석훈은 청아예술제날 어디 있었는지 추궁했다. 이어 주석훈은 복수를 위해 하은별에게 입을 맞추려 했고, "우리 사귀자"라고 말했다.


이후 천서진이 20주년 기념 공연에서 대타를 고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대중들은 가짜 소프라노라며 비난했고,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대타로 섰던 사람이 오윤희라고 밝혔다. 주단태는 모르는 척 다 얘기하라고 했다. 그때 오윤희에게 만나잔 연락이 왔다. 오윤희를 만난 천서진은 "왜 하필 지금이야?"라고 물었고, 오윤희는 "내 딸이 죽었으니까"라고 밝혔다. 천서진은 뭐든 할 테니 대타란 사실만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오윤희는 "그럼, 꿇어. 그때 내 목 그은 거 사과해. 이미 25년 전에 나한테 졌단 거 인정하라고. 꿇어"라고 외쳤다. 천서진은 무릎을 꿇으며 "미안해. 내가 졌어. 대신 가로챈 거 사과할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천서진은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를 선언했다.

이를 본 하은별은 천서진에게 "대타가 누구야. 로나 엄마지? 쪽팔려. 고등학교 때도 엄마가 진 거지?"라며 "앞으로 나한테 가르치려고도 하지 마. 역겨우니까"라고 밝혔다. 집에서 술을 들이키던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은별이만 무사하면 돼. 난 진짜 괜찮아. 엄마니까"라며 "내가 평생 노래 못하고 살 수 있을까? 자신 없어"라며 오열했다.

한편 오윤희는 주단태 집을 찾아가 서재 비밀 공간을 열었고, 주단태는 칼을 들고 오윤희를 뒤쫓아갔다. 비밀 공간에서 나온 오윤희는 나애교를 만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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