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0 10:53 / 기사수정 2010.12.10 10:53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일본 출신 선수를 영입했다.
일본인 출신 투수로 가네무라 사토루와 연봉 2천만 엔(한화 약 2억 7000만 원)에 계약했다. 1976년생으로 신장 187㎝ 체중 83㎏의 우완투수인 가네무라는 1994년 일본햄 파이터즈로 입단해 2008년부터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다.
가네무라는 1998년 최우수방어율상 수상(2.73), 2002년~2005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리 수 승을 따냈다.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타자로는 1981년생인 라이언 가코와 계약했다. 총액 30만 불(한화 약 3억 4천만 원)로 계약금(5만 불)과 연봉(25만 불)에 계약한 가코는 신장 188cm 체중 102kg의 우투 우타이며 200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라운드로 지명을 받았다.
원래 가코는 포수로 입단했지만 2004년부터 1루수를 병행했으며 2009년부터는 외야수 수비까지 범위를 넓혔다. 파워가 있으면서 컨텍 능력이 뛰어나고 변화구와 좌투수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가네무라 사토루, 라이언 가코 (C)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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