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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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휴식' 손흥민, 경기 후 슈팅 훈련...득점포 재가동 '준비'

기사입력 2021.02.25 07:20 / 기사수정 2021.02.25 07: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매경기 출장했던 손흥민이 꿀맛같은 휴식을 부여받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게와의 홈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동료들이 맹활약하는 경기를 지켜봤고 토트넘은 델레 알리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활약 속에 4-0으로 크게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 해리 케인을 비롯한 교체 선수들은 남아서 슈팅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한동안 쉬지 않고 토트넘 경기에 출장했다. 손흥민이 가장 최근 결장한 건 지난 1월 11일 열린 FA컵 3라운드 마린 FC와의 경기였다. 

손흥민은 마린 전에 이어 열린 1월 26일 위컴 원더러스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 교체로 출장해 22분을 소화한 것을 제외하면 2021년에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장해왔다. 

특히 손흥민은 2021년엔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모두 풀타임 활약하면서 9경기 만에 810분 출장 시간을 채우게 됐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리그에서 이미 24경기 2072분을 뛰었고 모든 공식전을 포함하면 36경기 2767분을 뛰었다. 

손흥민은 컵대회에서도 많은 시간 출장했다. FA컵 5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120분 연장전까지 풀타임 활약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의 리그 부진과 함께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23라운드 웨스트르봄위치 알비온 전 득점이 있었지만 19위 약체팀을 상대로 한 득점이었다. 

웨스트브롬 전 이전 손흥민의 득점은 1월 2일 열렸던 리즈 전 득점이기 때문에 2021년 들어서는 팀의 부진과 함께 손흥민의 득점포가 잠잠한 상황이다. 

손흥민의 경기력, 그리고 활동량 역시 점차 떨어졌고 때문에 공격 진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에게 의존하는 토트넘의 공격 때문에 손흥민이 한동안 쉬기 어려웠다. 

손흥민은 한 달 만에 휴식을 취했고 다가오는 번리 전에서 다시 득점포 가동을 준비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알레스디어 골드 기자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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