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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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박은영, 자연분만으로 만난 엉또 "너무 신기해" (와이파크)[종합]

기사입력 2021.02.13 19:38 / 기사수정 2021.02.13 19:3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박은영이 엉또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박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은영의 와이파크'에 '노산이어도 괜찮아!! vol.2'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출산 전 호텔에서 하루를 보낸 박은영은 "퇴실을 할 건데 태교 패키지를 체험하러 와서 오늘 새벽에 이슬이 비친 걸 확인했다. 어차피 병원 예약이 되어있으니까 얼른 병원으로 가보도록 하겠다"라며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병원에서 내진을 마친 박은영은 "자궁 경부가 많이 부드러워졌고 오후나 밤 안에 진통이 시작될 것 같다고 했다. 초음파, 태동 검사, 자궁 수축 검사를 하고 오늘 입원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해야 될 것 같다"라며 "무서워요"라고 말했다.

박은영은 "엉또가 오늘 태어날지 긴장되고 기대가 된다. 그래도 아빠가 같이 있을 때 신호가 와서 다행이다"라며 남편 김형우 씨와 함께 있어 안심했다. 반면 남편은 "머릿속이 하얗다"라며 긴장했다.

이어 박은영은 "분명히 인스턴트는 모유수유 끝날 때까지 못 먹을 거다"라며 햄버거를 폭풍 흡입했다. 남편은 "최후의 만찬 치고는 초라하다"라며 박은영을 걱정했다. 박은영은 "너무 아쉬운 게 떡볶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다음날 새벽 2시에 병원에 와서 3시부터 입원을 한 박은영은 새벽 6시 30분에 "내진을 했는데 아직 2cm밖에 안 열렸다. 잠을 청해 봤는데 3시부터는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있어서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라고 호소했다.

병원에 온 지 12시간 동안 통증을 겪은 박은영은 "통증의 주기와 강도가 오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통증이 왔다 하면은 허리가 끊어질 듯이 뒤틀릴 것 같이 힘들다. 병원에 와서 계속 공복이다 보니까 너무 힘들다. 엉또야 엄마 밥 먹고 싶다. 너도 배고프지?"라고 전했다. 

자연 분만으로 엉또를 만난 박은영은 "따뜻하다. 너무 신기하다"라며 "이제 셋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편은 "둘이 살았는데 이제 셋이 됐다"라며 감격했다. 박은영은 탯줄 자를 때 남편에게 느낌이 어땠냐며 "그래도 무서워했는데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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