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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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국내 팬들과 특급 소통한 영화 ’블랙 팬서’ 내한 행사

기사입력 2021.02.05 07:00

윤다희 기자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8년 2월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블랙 팬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배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참석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앞서 부산을 주요 촬영지 중 한곳으로 선정하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프레스 컨퍼런스에 등장한 감독과 배우들은 환영에 보답하듯 환한 미소와 함께 손하트를 선보였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건 감사하고 뜻깊은 일이다. 특히 내가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과 문화를 그려낼 수 있어서 좋았다. 어렸을 때부터 슈퍼 히어로나 코믹을 좋아했다”라며 “이번에 두 가지를 함께 녹여낼 수 있어서 즐겁고 영광이었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하게 된 것도 큰 기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블랙 팬서’ 티찰라 역의 채드윅 보스만은 “외국에서 다른 행사를 참여하다 섭외 소식을 들었다. 그 땐 어떤 감독, 어떤 배우들과 하는지도 전혀 몰랐을 때다. 그런데 너무 좋은 기회였고 영광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출연하겠다고 했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채드윅 보스만은 부산 촬영을 인연으로 ‘블랙 팬서’에서 파생된 ‘부산 팬서’라는 애칭도 지니고 있다. 채드윅 보스만은 “이미 잘 알고 있다. 이 닉네임이 너무 마음에 든다. 이번에도 서울에 와서 너무 좋다. 공항에서부터 환대해 주셔서 놀랐고 감사했다. 아직 관광은 하지 못했는데 일정을 마치고 여기 저기 다니고 싶다”라며 “오늘도 많은 질문과 토론이 오가서 좋았다. 우리 영화도 그렇다. 보고 나서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루피타 뇽은 “나키아는 비밀 요원이다. 조용하지만 파워풀한 캐릭터다. 티찰라와 특별한 관계다. 보통의 연애가 아니라 과거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티찰라에게 귀가 되어주고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관계다. 그런 점에서 나키아와 티찰라 관계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이클 B.조던은 “내가 맡은 역할은 복잡하다.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 그래서 감독과도 많은 대화를 통해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라며 “그런데 섹시한 악역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감사하다”라고 만족했다.



한편 ‘블랙 팬서’의 주역들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시아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소통했다. 레드카펫 대신 ‘블랙카펫’을 밟은 주역들은 그들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제공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블랙 팬서' 라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채드윅 보스만 '싱글벙글'


마이클 B. 조던 '쿨한 인사'


루피타 뇽 '한국 첫 방문했어요'


채드윅 보스만 '뜨거운 인기'


마이클 B. 조던 '팬들과 소통해요'


루피타 뇽 '한국팬들 반가워요'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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