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3 17:35 / 기사수정 2021.02.03 14:1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유튜버 엄삼용과 현배가 故 빅죠를 언급했다.
1일 엄상용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빅3 한달만에 현배를 만났습니다.. 불화설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 달 만에 만난 엄삼용과 현배는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현배는 "요즘 슬픈 얘긴데 괜히 방송을 안 하면 더 슬퍼지는 것 같다. 아무 생각 안 하려고 12시간씩 방송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엄삼용은 "초반에 쉬고 오니까 더 뭔가 그렇긴 하더라"라며 공감했다.

현배는 "난 방송하다 보면 악플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 물만 먹어도 '현배야 네가 사람이냐?'라고 한다"고 속상해했다. 엄상용은 "어쩔 수가 없다. 사람들 입장에서도 우리가 살 빼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엄상용은 "진짜 싫어하는 사람은 우리를 진짜 싫어한다"라며 “솔직하게 말하겠다. 2월 15일 유명한 치킨 광고를 받았다. 빅죠 형님이 아프실 때 병원비 보태려고 광고를 받았다. 받은 광고비는 빅죠 형님 어머니 드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 시청자는 "두 분 싸웠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엄상용은 "시청자분들이 합방 안 했던 걸 궁금해하셨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 달 동안 방송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엄삼용은 “빅죠 형님 얘기가 나와서 죄송하지만 그동안 빅죠 형님이랑 셋이서 방송을 같이 했다"라며 "가신 지 얼마 안 돼서 콘텐츠를 우리 둘만 같이 하면 보는 사람도 그렇고 우리 마음도 편하지 않다. 웃으며 할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엄삼용은 "한 명을 넣어서 '빅3'를 해라라는 소리를 들었다. 빅죠 형님 없는 '빅3'는 의미가 업다고 생각해서 현배랑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지내겠다. '빅3'는 이름은 유지할 수 있어도 새로운 멤버는 안 받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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