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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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피해 고백' 최정윤 "男 동료가 저 몰래…" (심야신당)

기사입력 2021.02.01 16:07 / 기사수정 2021.02.01 16:0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격투기 선수 최정윤이 불법 촬영 피해를 털어놓았다. 

최정윤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을 통해 공개된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게스 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정윤은 "원챔피언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합격투기 선수"라고 소개했다. 

최정윤은 격투기 선수가 된 계기에 대해 "원래 처음에는 격투기 선수가 되려고 된 것은 아니다. 고등학생 때 장래희망을 쓸 때 경호원을 썼다. 경호원이 되려고 운동을 했고 시합도 나가게 됐다. 하다 보니 저와 때리는 게 잘 맞더라"고 설명했다. 

최정윤과 대화를 나누던 정호근은 "우리 최정윤 씨는 욕심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승부욕도 강하다. 만약 지면 잠은 못자고 정신 못차린다"며 "반면 굉장히 정이 많은 사람이다. 그리고 감성적이다. 운동선수로서는 하자가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운동선수는 냉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너무 착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정윤을 향해 "주변의 사람들로 인해 마음이 다쳐야 한다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겉으로 다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 사람이 그랬어? 저 사람이 그랬어? 너가 그래서 이렇게 화난거야?' 할 만한 일이 있다. 이로 인해 출세 가도에 브레이크가 걸리거나 자꾸 스톱이 되거나 일이 진척 없이 자꾸 무산되는 일이 일어난다"고 내다봤다. 

또 정호근은 "특히 남자를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주변의 남자를 통해 내가 내 마음을 가누지 못한다면 운동선수의 생명까지도 굉장히 단축될 수 있는 운을 갖고 있다"고 당부했다. 

정호근의 말을 듣던 최정윤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아무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최정윤은 "남자 동료가 저 몰래 동영상을 찍었다"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깜짝 놀랐고, 최정윤은 "처벌 중이냐"는 질문에 "진행 중이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에 정호근은 "올 겨울을 필두로 다시 바빠지거나 멈춰있던 일이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주위 사람들로 인해 내 일이 지체되거나 정지가 되면 안되므로 사람 관리 잘하고 나를 믿고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심야신당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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