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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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대체자는 손흥민?...토트넘, 브라이튼 전 예상 선발 라인업

기사입력 2021.01.31 14:30 / 기사수정 2021.01.31 14: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해리 케인이 없는 토트넘의 최전방에 손흥민이 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1일(한국시각) 열리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토트넘은 현재 팀의 핵심인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 없이 첫 리그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케인은 지난 20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양 쪽 발목 부상을 당해 몇 주 간 부상으로 빠질 전망이다. 

케인의 발목 부상은 2016/17시즌부터 시작됐다. 2016년 9월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당했던 발목 부상이 지속되면서 최근 수년 간 발목이 말썽을 일으켰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러한 불안정성 때문에 항시 케인의 백업이 필요했다. 한 때 타겟맨 역항르 했던 페르난도 요렌테를 쏠쏠히 활용하고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올리기도 했던 토트넘은 이 시기에 케인 없이 나름 상위권을 유지하고 2018/19시즌엔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이번 시즌엔 벤피카에서 최전방 공격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임대 영입해왔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주로 컵대회나 UEFA유로파리그에만 주로 선발 출장했다. 

케인이 부상 없이 손흥민과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비니시우스가 리그에서 선발로 모습을 드러낼 타이밍이 없었다. 

그러나 케인이 부상을 당했고 비니시우스에게도 리그에 선발로 출장할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비니시우스의 선발 출장 가능성에는 무게가 실리지 않는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 전에 케인이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교체된 뒤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올렸다. 비니시우스가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도 케인을 대체할 선수로 비니시우스 대신 손흥민을 꼽았다. 매체는 4-2-3-1 전형으로 꾸린 예상 선발 라인업에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맷 도허티-조 로돈-에릭 다이어-벤 데이비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해리 윙크스, 가레스 베일-탕귀 은돔벨레-스티븐 베르흐바인 손흥민을 선정했다. 

비니시우스는 벤치에서 출전을 대기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토트넘은 브라이튼 전에 케인 없이 득점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리그 경기에 임할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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