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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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이렇게 시키면 신고 안 하냐"…쯔양 먹성에 '경악' (할명수)[종합]

기사입력 2021.01.25 18:35 / 기사수정 2021.01.25 18:3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박명수가 쯔양의 남다른 먹성에 경악했다.

지난 22일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는 '쯔양 곱창 해명합니다 | 먹방 Mukbang (@tzuyang쯔양 ) | 할명수 ep.2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식욕감퇴 먹방을, 쯔양은 다이어터들을 위한 '대리만족 먹방'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9개월 만에 다시 만난 대식가 쯔양에게 "본인 곱창은 괜찮냐"라고 인사를 건네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쯔양에게 "은퇴하시고 다시 나오신 이유가 뭐냐. 쉴 때는 뭐했냐"고 물었다. 이에 쯔양은 "쉬는 동안 솔직하게 더 먹었다. 중국요리는 자장면 2-3개, 짬뽕 1그릇, 탕수육, 깐쇼새우를 시킨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이 시국에) 그렇게 시키면 5명 이상모였다고 누가 신고하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박명수는 "나는 자장면 하나랑 탕수욕도 다 못 먹는다"고 말했고 이에 쯔양이 "오늘 그럼 음식 다 제 거겠네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이날 쯔양은 차원이 다른 먹방을 보여줬다.

준비된 12인분의 곱창 중, 박명수는 잘게 잘린 곱창 여섯 점을 먹고 포기했다. 반면 쯔양은 "제가 곱창 16m까진 먹어봤어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쯔양의 폭풍과 같은 곱창 흡입을 보고 경악한 박명수는 "이제 못 먹겠죠?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라며 쯔양에게 물었다. 쯔양은 활짝 웃으며 "시작도 안 했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곱창을 다 먹은 두 사람은 이어서 8마리의 타이거 새우를 먹었다. 타이거 새우의 머리가 남자, 쯔양은 박명수에게 "새우 머리 넣고 라면을 끓이자"라고 말해 박명수는 기겁하게 했다.

겨우 라면 한 그릇을 비운 박명수는 "쯔양이 정말 맛있게 먹는다. 쯔양은 인간 문화재 상을 받아야 한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라면마저 해치운 후 쯔양이 "후식은 제가 살게요"라고 해맑게 다음 코스를 제안하자 박명수는 "그만해라 이제"라며 꼬리를 내렸다.

이날 박명수와 쯔양은 총 곱창 12인분, 타이거 새우 8마리, 라면 3봉지를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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