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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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펜트하우스' 이지아·유진 진짜 죽었나? 끝까지 쫄깃한 '순옥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06 07:00 / 기사수정 2021.01.06 02:1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펜트하우스'가 이지아, 유진의 죽음으로 시즌1 막을 내렸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마지막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주단태(엄기준)가 심수련을 죽인 진범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주단태는 직접 칼로 찔러 심수련을 죽인 뒤 오윤희(유진)에게 누명을 씌웠다. 자신의 계획대로 심수련이 죽고 오윤희가 살인범으로 몰리자 주단태는 크게 기뻐했다. 그는 천서진과 축배를 들며 사랑을 속삭였다. 

오윤희는 심수련의 친딸 민설아(조수민)를 자신이 죽였다는 죄책감 때문에 누명을 부인하지 않았다. 배로나(김현수)는 엄마가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오윤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오윤희는 심수련이 자신을 위해 탄원서까지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윤희는 동시에 주단태의 계략으로 자신이 누명을 뒤집어쓰게 됐음을 직감했다. 

오윤희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자 자신이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고 울부짖었지만 통하지 않았다. 경찰에 호송되던 오윤희는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게 됐다. 오윤희가 깨어나보니 로건리(박은석)가 그를 맞았다. 

로건리는 오윤희에게 "왜 두 사람을 죽였냐"고 따졌다. 오윤희는 민설아를 죽인 것에 대해 인정했지만 심수련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로건리가 위협하며 죄를 따져 묻자 오윤희는 죗값을 치른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목을 찔러 죽음을 선택하고 말았다. 

이후 등장한 천서진만이 홀로 야경을 내려다보며 싸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결국 심수련 죽음의 반전과 함께 오윤희마저 극단적 선택을 하는 모습으로 시즌1은 종영했다. 

현재 '펜트하우스'는 시즌2를 준비 중이다. 김순옥 작가 특유의 자극적이지만 몰입감 높은 드라마의 힘은 '펜트하우스'에서도 발휘했다. 높은 화제성과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 '펜트하우스' 시즌2에 대한 반응이 벌써부터 고조된 상황. 과연 심수련과 오윤희의 죽음으로 마무리된 '펜트하우스'가 시즌2에서 또 어떤 반전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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