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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6, 시상식 개최+겨울추억 소환 "2020 뜻깊은 마무리" (뽕숭아학당)[종합]

기사입력 2020.12.30 23:5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TOP6가 올해를 돌아보는 시상식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의 제1회 뽕숭아 시상식, 연말 파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트롯맨들은 붐과 정동원의 사회로 제1회 뽕숭아 시상식을 개최하게 됐다.

첫 순서는 베스트 커플상 시상으로 진행됐다. 그간 외모논쟁을 벌여온 영탁과 이찬원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 기념으로 남진과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를 불렀다.

김희재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인정받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임영웅과 정동원은 각각 베스트 리액션상, 베스트 씬스틸러상을 받았다. 이찬원은 최고의 분당 시청률상을 차지했다. '뽕숭아학당'의 최고 분당 시청률은 '트육대' 편의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 터미네이터를 설명하는 이찬원 부분으로 17.5%를 기록했다고.



예상치 못한 수상에 깜짝 놀란 이찬원은 임영웅의 캠핑 편이 최고 시청률인 줄 알고 있었다면서 당시 자신이 설명하는 터미네이터를 맞추느라 애쓴 황윤성, 김희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탁은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최고의 남자상까지 수상을 했다. 영탁은 신체만이 아니라 정신이 건강한 남자가 진정한 남자라고 생각한다며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공을 돌렸다.

붐은 최고의 남자상 시상 이후 마지막 시상으로 공로상 시상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유력한 수상자 후보로 맏형 장민호를 생각하고 있었다. 모두의 예상대로 장민호가 공로상의 주인공이 됐다. 장민호는 모든 것이 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트롯맨들은 시상식을 뒤로 하고 연말파티를 위해 각자 인형 옷을 입고 등장했다. 장민호와 영탁은 각각 루돌프, 올라프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영탁은 장민호를 보고 웃음을 터트리며 "형 진짜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 이찬원, 김희재가 하얀 곰, 엘사, 엘프로 변장하고 나타났다. 정동원은 '나 홀로 집에'의 맥컬리 컬킨이 되어 등장했다.



트롯맨들은 선물을 걸고 의자 뺏기 게임을 시작했다. 1라운드에서 막내인 정동원이 1등을 했다. 이찬원은 정동원의 승리에 "나이가 깡패다"라고 말하며 부러워했다. 정동원은 기대에 가득찬 얼굴로 선물 상자를 하나 골라왔지만 상자 안을 확인하고 얼굴이 굳어졌다. 정동원이 고른 선물 상자에는 영탁이 준비한 부추, 양파, 마늘이 잔뜩 들어 있었다.

정동원은 2라운드에서도 1등을 해 또 선물 상자를 고를 기회를 가져갔지만 이번에는 임영웅의 등신대가 선물로 나왔다. 정동원은 "난 걸려도 왜"라고 말끝을 흐리며 아쉬워했다.

3라운드에서는 임영웅이 1등을 했다. 임영웅은 정동원이 가져온 폭신한 팔베개 선물을 받았다. 이어진 라운드에서 1등을 한 이찬원, 영탁, 김희재는 김, 솟대, 속옷 5종 세트를 가져가게 됐다.



트롯맨들은 서로 선물을 나눠가진 뒤 각자 겨울에 얽힌 사연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탁은 겨울하면 아픈 이별이 떠오른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탁은 무명가수 시절 만나던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사윗감을 원하셔서 서로 노력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이 영탁의 여자친구로 분해 당시 상황을 재연해 봤다. 영탁은 결실을 맺지 못한 여자친구와의 이야기를 담아서 만든 노래 '겨울이야'를 불렀다. 멤버들은 숨죽인 채 영탁의 노래를 들었다. 

이찬원은 작년 겨울 '미스터트롯' 참가를 위해 부모님 몰래 가출해 서울로 올라온 일화를 전했다. 임영웅은 겨울에 지하철역에서 군고구마를 팔았던 얘기를 했다. 인생 14년차 정동원은 겨울이면 하동 집 근처 산에서 노루가 내려왔었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군 복무 시절 여자친구와 헤어진 병사를 위로하고자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불러줬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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