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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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母, 딘딘♥조현영 동침 목격에 충격 "여기서 둘이 잤어?" (우결)[종합]

기사입력 2020.12.29 20:2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딘딘과 조현영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마무리지었다. 

29일 딘딘 유튜브 채널에는 '딘딘♥조현영 우리 결혼했어요 마지막 편 [ "아들 침대에 누가 있어요"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딘딘은 어머니가 집에 온다는 소식에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조현영이 누워있는 침대로 가 어머니를 놀래킬 작전을 짠 것. 유튜브 촬영 중인 줄로만 알고 딘딘의 집에 방문한 어머니는 조현영이 누워있는 모습에 "누구예요?"라며 당황했다. 

실제로 자다가 깬 조현영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깜짝 놀랐다. 꿈인가 했다. 약간 어머니 목소리가 들리는 게 '와 이거 꿈인가?'. 정신을 차렸는데 철이가 앞에 있더라. '같이 잤나?' 이런 생각 들더라. 분명 거실에서 잤는데"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딘딘에게 "둘이 뭐하는 거야. 여기서 너네 둘이 잤어?"라며 "주여 어찌 하오리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지금 이 정도는 내가 현영이라서 이 정도다. 기겁하는 줄 알았다"고 조현영이기에 덜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딘딘은 어머니에게 "우리가 결혼을 했다. 어땠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충격이지. 너무 놀랐다. 너 혼잔 줄 알고 들어갔는데 머리가 긴 게 보이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래서 얘내 집에 안 오려고 했다. 옛날에는. 혹시라도 혼자 쉬고 있나, 누구랑 같이 있나, 자유하고 있을 텐데. 그래서 안 온다. 아까 깜짝 놀라고 실망했다. 그 순간에 콘셉트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딘딘은 "만약 진짜 (조현영과) 결혼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어머니는 "결혼하면 난 축하해줄 거다"고 고민 없이 답했고, 딘딘과 조현영은 "영혼이 1도 없다. AI인 줄 알았다"고 어머니를 놀려 또 웃음을 줬다. 

그렇게 두 사람의 '우리 결혼했어요'가 마무리됐다. 어린시절부터 친구였던 두 사람.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은 후 서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을까. 

딘딘은 "친구에서 이성으로 바뀌었냐고요? 그게 질문이냐"더니 "너무 바뀌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현영은 "마냥 소꿉친구로만 생각했던 철이였는데 이 친구가 참 남편으로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다른 누군가의 남편으로서 굉장히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딘딘 역시 "같이 일을 하고 같은 차를 타고 같이 퇴근한다는 건 앞으로 살면서 그런 일이 없을 것 같은데, 그때 '이런 결혼이면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지한 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딘딘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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