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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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 "대체 외인 후보 압축, 합류는 2월 돼야"

기사입력 2020.12.29 18:50 / 기사수정 2020.12.29 19:09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저도 답답하네요".

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3라운드 들어 외국인선수 루시아 없이 이미 세 경기를 치른 상황, 사실상 당분간은 국내선수로만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어깨 부상인 루시아를 두고 고심이 많았던 흥국생명은 루시아의 복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결국 외국인 선수를 바꾸기로 가닥을 잡았다.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만난 박미희 감독은 외국인 선수 교체에 대해 "계속 진행하고 있다. 후보를 1명으로 압축했다"면서 "빨라야 1월 첫째주, 둘째주는 되어야 결정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예정대로 교체가 된다고 해도 자가격리 기간 등을 고려하면 대체 선수는 2월에나 코트를 밟을 수 있다. 

김연경, 이재영 등 걸출한 국내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 흥국생명이라고 하더라도 국내선수만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하기는 쉽지 않다. 박 감독은 "계속 고민, 걱정을 하고 있다. 힘든 상황인 것 같다"며 "다음 경기 텀에 따라서 휴식을 취하는 등 선수들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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