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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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감독님 '퍼펙트했다' 칭찬 처음이라 감격" [안양:생생톡]

기사입력 2020.12.23 21:23 / 기사수정 2020.12.23 21:2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안양, 김현세 기자] "감독님께서 '퍼펙트했다'고 표현해 주셨다는 것이 처음이라서 감격스럽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이겼다. 이재도는 22득점 10어시스트 기록해 시즌 두 번째 더블 더블을 이뤘다. KGC가 6연승 뒤 연패에 빠졌으나 2경기만으로 짧게 끝낼 수 있게 도왔다. KGC는 또 현대모비스 상대 연승 기록 또한 7경기까지 이어갔다.

경기가 끝나고 이재도는 "감독님께서 '퍼펙트했다'고 표현해 주셨다는 것이 처음이라서 감격스럽다.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래도 다음 경기에 안 좋은 모습 보이면 안 되니까 잘할 수 있게 하겠다. 이어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휴식기 이후 활약상이 매우 뛰어났다. 출전 시간 또한 부쩍 늘었다. 휴식기 뒤 9경기 중 4경기에서 40분 풀타임 소화했다. 이재도는 "이기면 힘든 게 줄어든다. 12월은 경기가 많지만 이기는 경기가 많아서 체력적 부담이 크게 다가오지는 않는다"며 "어떤 선수나 좋은 흐름을 이을 수 있는 선수는 많다. 얼마나 꾸준히 보여주느냐 따라 높은 레벨의 선수와 차이가 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1, 2, 3월까지 계속 이어가고 싶고, 이으려 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안양,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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